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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경향신문&NAVER MEDIA A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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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차례 TV토론, SNS로 소통되며 ‘후끈’

입력 2012.12.16 22:34

토론 직후 소감·평가 글 올려… 못본 유권자들에도 영향 미쳐

TV토론과 댓글, 찬조연설과 동영상 리트윗 등 ‘퓨전(융합) 미디어 선거’가 18대 대선의 새로운 흐름으로 자리잡고 있다.

TV 등 기존 미디어가 제공하는 콘텐츠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의 즉각적인 ‘반응성’이 결합하면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전통적 선거전에서는 TV토론과 찬조연설이 차지하는 비중은 낮았다. 지지층을 공고히 하는 강화 효과만 있을 뿐 판에 변화를 줄 만큼의 파괴력은 없다. 공정성에 초점을 맞춘 과도한 제약으로 TV토론과 찬조연설은 ‘따분한 것’으로 치부돼왔다.

하지만 이번 대선에서 그런 공식이 깨지고 있다. 새누리당 박근혜, 민주통합당 문재인, 통합진보당 이정희 후보가 치열하게 격돌한 지난 4일과 10일 1·2차 TV토론의 지상파 방송 3사 시청률은 각각 36.2%, 37.9%를 기록했다. 12일 민주당 문 후보 측 윤여준 국민통합추진위원장의 TV 찬조연설은 누리꾼들의 폭발적 반응으로 드물게 찬조연설 재방송 기록도 남기게 됐다.

이처럼 TV토론이 폭발적 반응을 얻게 된 데는 SNS를 통한 실시간 반응들이 기폭제가 됐다. 단적인 게 토론회 직후 SNS 등을 통해 잇따르던 토론회 평가식 ‘댓글 퍼레이드’다. 1·2차 토론 후 SNS 등에선 ‘이정희 “난 잃을 게 없다”, 박근혜 “난 읽을 게 없다”, 문재인 “난 낄 데가 없다” ’ 등의 촌평이 이어졌다.

유권자들은 스마트폰 등을 이용해 토론회를 본 소감·평가를 올리고, 다른 SNS 이용 유권자들 반응을 체크하는 게 일상이 됐다. SNS 공간 안에서 순식간에 토론회를 토론·평가하고 사실상 승부를 결정내는 것이다. 기존 TV토론의 난점인 ‘평가 불가’라는 한계를 무너뜨리면서 그 가능성의 경계를 크게 확장시키고 있다.

윤희웅 한국사회여론연구소 조사분석실장은 경향신문과의 통화에서 “예전 TV토론은 방송하면 그것으로 끝이지만, 이번엔 SNS를 통해 사전 홍보도 되고 토론 후 상당 기간 피드백이 이뤄지면서 시청하지 않은 유권자들에게도 영향을 주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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