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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식, 양하은 탁구국가대표 최종선발전 1위

입력 2013.01.18 19:31

  • 김창영 기자

한국탁구의 미래를 짊어질 대표팀이 새 얼굴로 물갈이 됐다.

대한탁구협회는 18일 홍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3년 국가대표 상비 1·2군 최종선발전에서 ‘차세대 에이스’ 정영식(KDB대우증권)을 비롯해 김민석(KGC인삼공사)·서현덕(삼성생명) 등 12명을 상비 1군으로 최종 선발됐다.

KDB대우증권 정영식이  18일 홍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3  탁구국가대표 최종선발전에서 1위에  오르며  차세대 에이스 선두주자에 등극했다. |월간탁구 안성호 기자  제공

KDB대우증권 정영식이 18일 홍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3 탁구국가대표 최종선발전에서 1위에 오르며 차세대 에이스 선두주자에 등극했다. |월간탁구 안성호 기자 제공

20명의 선수들이 풀리그전으로 치른 선발전에서 정영식은 승점 36(17승2패)으로 1위에 등극, 한국 탁구 최강자에 올랐다. 정영식은 이상수(삼성생명)·이정우(농심)에게만 패했을 뿐 ‘차세대 에이스’ 주자를 모두 제압하고 태릉선수촌에 입성하게 됐다.

상비 1군이 결원이 생길 때 태극마크를 이어받게 되는 2군에는 홍일점 고교생인 장우진(성수고)과 ‘탁구천재’로 불린 조승민(대전동산중)이 각각 17위와 19위로 이름을 올렸다.

여자부에서도 물갈이가 단행됐다. 역시 ‘차세대 에이스’ 양하은(19·대한항공)이 승점 35(16승3패)로 1위에 올랐으며, 중국 귀화선수 전지희(21·포스코에너지)와 ‘토종 에이스’ 서효원(26·KRA한국마사회)이 2·3위를 기록하며 태극마크를 달게 됐다.

이로써 남자 대표팀은 지난해 런던올림픽 단체전 은메달을 목에 걸었던 오상은·유승민·주세혁 등 ‘노장 3인방’이 사실상 은퇴한 자리를 신세대 에이스들이 모두 메우게 됐다.

대한항공 양하은이 18일 홍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3 탁구 국가대표 최종선발전에서 1위에 오르며 여자탁구 에이스에 등극했다.  |월간탁구 안성호 기자 제공

대한항공 양하은이 18일 홍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3 탁구 국가대표 최종선발전에서 1위에 오르며 여자탁구 에이스에 등극했다. |월간탁구 안성호 기자 제공

여자도 런던올림픽 멤버 가운데 ‘맏 언니’ 김경아(대한항공)가 사실상 대표팀에서 은퇴한 가운데 중국 귀화선수 석하정(대한항공)만이 5위로 상비 1군에 합류하게 됐다. 런던올림픽 멤버인 귀화선수 당예서는 출전하지 않았다. 13승6패(5위)를 기록한 이은희(단양군청)는 시·군청 팀 가운데 유일하게 태극마크를 달게 됐다. 유일한 고교생인 김별님(상서여정보고)은 19위로 상비 2군에 합류했다.

대한탁구협회 관계자는 “1군은 수시 평가전을 통해 하위 2~3명을 상비 2군과 교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가대표 상비 1군 최종 명단(성적순)

■남자 △정영식(KDB대우증권) △김민석(KGC인삼공사) △서현덕(삼성생명) △조언래(에쓰오일) △김경민(KGC인삼공사) △정상은(삼성생명) △이상수(삼성생명) △이정우(농심) △김태훈(삼성생명) △서정화(KDB대우증권)△김동현(에쓰오일) △강동훈(KGC인삼공사)

■여자 △양하은(대한항공) △전지희(포스코에너지) △서효원(KRA한국마사회) △박영숙(KRA한국마사회) △석하정(대한항공) △이은희(단양군청) △강미순(KDB대우증권) △박성혜(대한항공) △유은총(포스코에너지) △김정현(대한항공) △조유진(삼성생명) △송마음(KDB대우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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