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업 최초 예술치료 사업
GS칼텍스가 국내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예술치료 기법을 활용한 ‘어린이 마음 치유 사업’에 나선다.
예술치료는 음악을 듣거나 미술작품을 보고 느낀 감정을 표현하면서 정서적인 문제를 치유하는 심리치료법이다.
GS칼텍스는 2015년까지 100억원을 투자해 어린이 1만명을 대상으로 심리치료 프로그램 ‘마음톡톡’ 사업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마음톡톡 사업에는 심리치료사 25명이 참여해 전국 13개 아동기관과 센터에서 이뤄진다.
치료 프로그램에 선정된 어린이는 방과 후 하루 2시간씩 주 1회에 걸쳐 집단치료를 받는다. 8명이 한 반이 돼 매주 음악과 미술작품, 연극을 감상하고 느낀 점을 말이나 몸동작으로 표현한다. 이런 과정에서 친구의 반응을 살피고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며 자신의 문제를 파악하는 것이 치료의 핵심이다.
일반적인 심리치료 프로그램은 일대일로 이뤄지지만 마음톡톡 사업은 집단치료 형태로 진행된다. 또래와 어울리면서 자연스러운 심리치료를 받는 게 더 효과적이라는 판단 때문이다. 대상 어린이의 참여기간도 최대 6개월로 일반적인 치료 프로그램보다 길다.
이번 사업에는 GS칼텍스 외에도 국제구호단체인 굿네이버스, 기업 사회공헌 자문단체인 문화예술사회공헌네트워크가 참여한다. 굿네이버스는 전국의 소외계층 아동 가운데 치료 대상자를 선발하고, 문화예술사회공헌네트워크는 사업 전반에 대한 자문을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