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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동양 대책 회의’ 최소 3번 열었다

입력 2013.10.28 23:00

수정 2013.10.28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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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오석 부총리도 2번 참석

동양그룹 사태에 대한 대책을 논의한 청와대 서별관회의가 지난 9월 이후 최소 3번은 열린 것으로 확인됐다.

28일 산업은행이 국회 정무위원회 송호창 의원(무소속)에게 제출한 자료를 보면, 홍기택 산은금융지주 회장은 지난 9월1일과 9월22일, 10월6일 등 3차례에 걸쳐 청와대 서별관회의에 참석했다. 이 자리엔 신제윤 금융위원장과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이 매번 동석했고, 조원동 청와대 경제수석과 현오석 경제부총리는 2번씩 참석했다. 지난 16일 금감원 국감에서 “청와대와 회의를 한 차례 했다”고 증언한 최 원장의 위증 논란도이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산은은 홍 회장이 회의에서 ‘동양을 포함한 주요 계열사의 유동성’(9월1일)과 ‘동양그룹 계열사 및 (동양 상황이)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9월22일)에 대해 설명했다고 밝혔다. 동양그룹이 법정관리를 신청한 후인 지난 6일 회의에선 ‘동양그룹의 법정관리 신청에 따른 주요 계열사의 동향’을 설명했다고 밝혔다. 송 의원은 “현 부총리와 조 수석은 현재현 동양그룹 회장의 경기고·서울대 후배이고, 홍 회장은 9년 동안 동양증권 사외이사를 지냈다”면서 “이들은 3차례의 회의에서 어떤 내용을 논의했는지 낱낱이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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