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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경향신문&NAVER MEDIA A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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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베의 신’ 김진태, 국감장서도 ‘일베’

입력 2013.11.05 23:24

인터넷방송에 포착돼 확산

새누리당 김진태 의원(49)이 국정감사 도중 극우 성향 인터넷 커뮤니티 ‘일간베스트 저장소(일베)’ 사이트에 접속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5일 온라인에서는 ‘국정감사 도중 일베하는 국회의원’이라는 제목의 사진이 트위터 등을 통해 확산됐다. 지난달 31일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 대검찰청 국정감사 현장을 촬영한 인터넷 방송국 ‘팩트TV’ 영상을 캡처한 사진이었다.

김 의원은 당시 박영선 법사위원장의 국감 마무리 발언 도중 노트북으로 ‘일베’ 홈페이지에 접속해 있는 상태였다. 일베는 지역감정 조장과 전직 대통령 비하 등 각종 유해 게시물로 ‘극우 세력의 놀이터’라고 불리는 인터넷 커뮤니티다.

진중권 동양대 교수는 트위터에 “국회에도 베충이…? 딱 걸렸네요. 한심한 일입니다”라고 말했다. ‘베충이’ 또는 ‘일베충’은 일베 이용자를 낮잡아 부르는 말이다. 일베에서는 김 의원의 이름에 ‘갓(God·신)’을 붙여 ‘갓진태’로 부르기도 한다.

김 의원은 국가정보원 댓글 사건 수사 검사를 향해 색깔론을 펴 야당 의원들로부터 집중적인 비판을 받았다. 또 채동욱 전 검찰총장과 여성 정치인 염문설을 제기해 국회 윤리위에 제소되기도 했다. 지난 2일부터 박근혜 대통령의 서유럽 순방에 특별수행원 자격으로 동행한 그는 오는 9일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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