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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수능보는 연예인은 누구?

입력 2013.11.06 15:50

  • 강수진 기자

7일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시험)이 일제히 열리는 가운데, 연예계 스타 중 일부도 떨리는 마음으로 수험장을 향해야 한다.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틈틈이 쌓아온 실력을 답안지에 옮겨 담을 예정이다.

올해 수능시험에 응시한 스타들은 대부분 1995년생으로, 주로 가요계에 포진돼있다.

걸그룹 애프터스쿨의 가은, 에이핑크의 김남주, 파이브돌스의 혜원과 은교, 남성 그룹 비투비의 육성재, 보이프렌드의 민우와 영민, 광민, 그룹 마이네임의 채진 등이 이번 수능을 위해 공부해왔다. 모두 시험을 하루 앞둔 6일 각 고사장 별로 이뤄진 예비소집에 응해 수험표를 교부 받거나 시험실을 확인했다.

매년 수험생을 내놓던 SM엔터테인먼트는 올해 수능시험에 임하는 멤버가 없다고 한다. SM엔터테인먼트 측은 “모든 팀 멤버들의 나이가 18세를 넘었다”면서 “막내 그룹 엑소의 막내인 세훈도 1994년생으로 수능시험을 볼 나이가 지났다”고 말했다.

수시모집 전형을 통해 일찌감치 합격증을 받아 든 가수들도 있다. 걸그룹 에이핑크의 손나은이 동국대 연극영화과에 합격했고, 레인보우의 오승아가 세종대 영화예술학과, 남성 그룹 B1A4의 산들이 명지대 영화뮤지컬학부, 빅스의 혁이 동아방송대 K팝 전공에 각각 합격했다.

수능시험을 포기한 스타는 올해도 나왔다. MBC 드라마 <이산>에서 이서진의 아역으로 출연했던 박지빈은 수능시험에 임하지 않는다. 소속사는 “연기에 매진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응시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해에는 걸그룹 미쓰에이의 수지가, 2011년에는 아이유, 그룹 샤이니의 태민, 카라의 강지영 등이 수능시험을 포기한 바 있다.

주위 동료 멤버 뿐 아니라 팬들 역시 수능시험에 응시하는 경우가 많다. 이를 의식해 상당수 아이돌 그룹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 응원이나 격려 메시지를 올리면서 “화이팅”을 주문하고 있다.

그룹 2PM의 경우 트위터 등에 응원 문구나 사진을 올리는 것 외에, 초콜릿과 엿 등을 직접 포장해 고3 팬 일부에게 배송했다. 그룹 베스티의 경우에는 자신들이 고교시절 입었던 교복을 꺼내 입은 뒤 ‘수능 대박’이라는 플래카드를 들고 응원하는 영상을 찍어 인터넷에 띄웠다. 걸그룹 레이디스코드는 응원가를 만들었고, 그룹 백퍼센트와 씨클라운 등은 응원의 글을 담은 사진을 각각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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