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과 ‘P5+1’(유엔 안보리 5대 상임이사국+독일)이 핵협상에서 합의를 도출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4일 보도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5개 상임이사국과 독일 등 이른바 P5+1 외무장관들은 23일 제네바에서 이란 핵 문제에 대한 막바지 협상에 돌입했었다.
이에 앞서 P5+1 실무대표들은 캐서린 애슈턴 유럽연합(EU)외교안보 고위대표를 중심으로 무함마드 자바드 자리프 이란 외무장관 등 이란 측과 사흘간 회의를 하며 이견을 조율한 상태였다.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 등 P5+1 외무장관들은 이란이 우라늄 농축을 포기하는 대신 유엔 차원의 제재를 완화해주는 선에서 협상이 타결되기를 희망한 것으로 영국 BBC 등 외신들은 보도했었다. 하지만 이란은 핵무기 개발 의도가 전혀 없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원자력 발전을 위한 농축 우라늄 생산은 보장돼야 한다는 입장을 굽히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