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신생팀 러시앤캐시가 8연패 사슬을 끊고 창단 후 첫 승을 올렸다. 러시앤캐시는 5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V리그 홈경기에서 확 달라진 외국인 선수 바로티와 송명근의 맹활약에 힘입어 LIG손해보험을 3-0으로 완파하고 학수고대했던 1승을 따냈다.
8전9기였다. 이날 승리의 수훈갑은 그동안 러시앤캐시의 아킬레스건이었던 바로티였다. 지난 1일 우리카드전에서 서서히 살아나기 시작한 바로티는 이날 24득점을 올리며 LIG의 에드가(20득점)를 능가했다.
바로티의 활약 속에 1세트를 가볍게 따낸 러시앤캐시는 2세트에서 24-23까지 쫓겼으나 송명근이 깔끔한 강타를 LIG 코트에 꽂아넣으며 승기를 이어갔다.
러시앤캐시는 3세트에서도 송명근이 중반 들어 블로킹과 서브 에이스를 잇따라 성공시켜 16-11, 5점 차로 벌리면서 승리를 예감했다. 그리고 24-18에서 역시 송명근이 LIG의 블로커 3명을 따돌리며 강타를 꽂아넣어 첫 승을 완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