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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황제’ 슈마허, 스키 사고로 머리 부상 ‘생사 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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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황제’ 슈마허, 스키 사고로 머리 부상 ‘생사 기로’

입력 2013.12.30 21:18

은퇴한 ‘포뮬러 원(F1) 황제’ 미하엘 슈마허(44·독일·사진)가 프랑스에서 스키를 타다 머리를 다쳐 혼수상태에 빠졌다.

dpa통신은 30일 “스키 사고로 머리를 다친 슈마허가 혼수상태에 빠져 위험한 상황”이라고 프랑스 현지 의료진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F1 황제’ 슈마허, 스키 사고로 머리 부상 ‘생사 기로’

슈마허는 29일 오전 11시(현지시간) 프랑스 알프스의 메리벨 스키장에서 아들과 함께 스키를 타다 코스를 벗어나면서 바위에 머리를 부딪쳤다. 이 사고로 머리에 큰 충격을 받은 슈마허는 헬리콥터에 실려 주변 병원으로 옮겨졌다. 진단결과 슈마허는 두개골에 외상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스키장 측은 “슈마허가 사고 당시 헬멧을 쓰고 있었고, 병원에 옮길 때 의식이 있었다”고 전했다. 하지만 프랑스 그르노블대학 병원으로 이송된 슈마허를 치료한 의료진은 “현재 혼수상태로 위험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슈마허는 병원에 이송된 직후 응급 수술을 받았고, 현지 BFM TV는 “뇌출혈이 일어났다”고 보도했다.

슈마허의 매니저인 자비네 켐은 “현재 부상 정도에 대한 자세한 답변을 할 수 없다는 점을 이해해달라”고 dpa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F1에서 7차례나 종합 우승을 차지한 슈마허는 2006년 시즌이 끝난 뒤 은퇴했다가 2010년 메르세데스팀을 통해 현역에 복귀, 2012년까지 드라이버로 활약했다. 슈마허는 부인과 두 아이와 함께 스위스에서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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