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자체브랜드) 상품이 편의점 스낵 시장을 휩쓸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자체 브랜드 상품인 ‘체다치즈 팝콘’이 4월 현재 전년 대비 165.7% 높은 판매 신장률을 기록하며 스낵 판매 순위 2위에 올랐다고 22일 밝혔다. 현재 1위는 새우깡이다.
지난해 4월까지만 해도 ‘29:71’이었던 체다치즈 팝콘과 새우깡의 매출지수 차이는 1년이 지난 지금 ‘49:51’까지 좁혀진 상태다.
세븐일레븐의 PB제품인 ‘체다치즈맛 팝콘’
두 상품이 스낵류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새우깡이 3.8%, PB 체다치즈팝콘이 3.6%로 불과 0.2%포인트 차이에 불과하다. 세븐일레븐 측은 상반기 내 순위가 역전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PB 팝콘이 인기를 끄는 이유는 극장 대신 집에서 영화를 보는 인구가 늘었기 때문이다. 영화관에서처럼 집에서도 영화를 보며 팝콘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편의점 상품을 많이 구매한다는 것이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PB 팝콘의 품질이 영화관에서 판매되는 상품과 큰 차이가 없고 가격도 1000원으로 저렴한 것도 인기 이유”라고 말했다.
세븐일레븐은 PB 팝콘의 인기를 감안해 같은 가격에 ‘사워 크림 어니언 팝콘’을 새로 출시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