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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유성구 ‘구즉도토리묵’ 고유 브랜드화…지리적 표시 단체표장 등록 추진

입력 2014.08.06 16:11

대전 유성구는 지역 특산품인 ‘구즉도토리묵’에 대한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 등록을 추진해 브랜드화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현재 유성구 관편동 구즉묵마을에서는 10여개의 전문 음식점이 영업 중이며, 영농조합법인에서 연간 3000㎏의 묵을 생산해 판매하고 있다. 구는 이 일대에서 구즉도토리묵을 이용한 다양한 음식을 개발해 차별화를 꾀하고, 단체표장 등록으로 브랜드 가치를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구는 이를 위해 영농조합과 대전지식재산센터, 특허법률사무소 등과 함께 단체표장 등록을 위한 용역에 착수한 상태다. 동시에 도토리묵 볶음과 냉채, 장아찌 등 다양한 건강 음식을 개발하고,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마케팅 전략도 마련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대전 유성구가 지난 5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구즉도토리묵을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에 등록하기 위한 용역 추진 보고회를 열고 있다. |유성구 제공

대전 유성구가 지난 5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구즉도토리묵을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에 등록하기 위한 용역 추진 보고회를 열고 있다. |유성구 제공

구즉도토리묵의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 등록은 12월 최종 용역 보고회까지 출원 내용을 확정한 뒤 이뤄진다. 유성구 관계자는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 등록이 되면 지역 특산품의 배타적 사용권으로 생산자를 보호하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다”며 “구즉도토리묵이 브랜드화 되고 경쟁력을 갖추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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