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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중조절 당뇨병치료제 ‘자디앙정’ 국내 허가 획득

입력 2014.08.14 11:07

수정 2014.08.14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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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헬스경향 김성지 기자

인슐린 비의존적 작용으로 다양한 병용치료 가능

한국베링거인겔하임과 한국릴리는 SGLT-2 억제제 계열의 새로운 제2형 당뇨병 치료제인 자디앙정(성분명 엠파글리플로진)이 지난 12일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자디앙정은 성인 제2형 당뇨병 환자의 혈당조절을 향상시키기 위해 식사·운동요법의 보조제다. 10mg, 25mg 두 가지 용량이 있으며 식사과 관계없이 1일 1회 복용하면 된다.

국내에서는 단독요법, 메트포르민 단독요법으로 충분한 혈당조절을 할 수 없거나 병용요법, 메트포르민과 피오글리타존 병용요법, 메트포르민과 설포닐우레아 병용요법으로 충분한 혈당조절을 할 수 없는 경우, 병용요법 및 인슐린요법으로 충분한 혈당조절을 할 수 없는 경우 병용요법으로 허가를 획득했다.

제2형 당뇨병은 발병 사례의 85~95%를 차지하는 가장 흔한 유형이다. SGLT-2 억제제는 신장의 사구체 여과 과정에서 포도당의 재흡수를 담당하는 SGLT-2 단백질의 작용을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역할을 한다.

포도당이 세뇨관에 재흡수되는 것을 차단하고 체내에 남은 포도당을 소변으로 배출시켜 혈당을 낮추는 작용기전을 갖는다. 인슐린 및 췌장의 베타세포와 독립적으로 작용해 단독으로 사용 시 저혈당 발생 위험이 적다.

또 체중감소 효과도 있어 혈당이 조절되지 않으면서 과체중인 환자들의 치료에 보다 효과적인 치료옵션을 제공할 전망이다.

<헬스경향 김성지 기자 ohappy@k-healt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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