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사원을 뽑는 기업에서 한 지원자가 제출한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평가하는 데 평균 7분48초가 걸린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지난 1∼14일 기업 채용담당자 44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16일 밝혔다. 시간 분포별로 보면 ‘평균 5분 정도’가 25.1%로 가장 많았고, ‘평균 10분 정도’도 22.4%를 차지했다. 이어 평균 3분(15.7%), 평균 2분(9.6%), 평균 1분(7.4%), 평균 20분(4.9%), 평균 15분(4.5%), 평균 30분(3.6%) 등의 순이었다.
이력서를 볼 때 가장 먼저 보는 항목은 이력서 사진(34.3%)이었지만, 가장 중요하게 평가하는 항목은 경력사항(25.8%)이었다. 이 밖에도 지원 직무분야(13.0%), 전공(8.7%), 보유기술 및 교육이수 사항(8.7%), 출신 학교(6.3%) 등을 중시했다.
반면 이력서에서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 항목으로는 이력서 제목(17.7%), 성별(11.0%), 출신 학교(10.3%), 이력서 사진(8.7%), 거주지(8.3%) 등을 꼽았다.
자기소개서를 읽을 때에는 지원 동기(20.0%)와 글의 구성 및 문장력(19.5%)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다는 답변이 많았다. 자기소개서를 평가할 때는 지원 동기(20.6%), 도전했던 일과 성공사례(16.8%), 입사 후 포부(14.8%) 등에 중점을 둔다고 한다.
최창호 잡코리아 좋은일연구소 본부장은 “기업은 신입사원을 채용할 때 일에 대한 열정, 진실성, 직무중심 사고를 가장 중점적으로 본다”며 “입사지원서에 자신이 실전형 인재라는 점을 강조해야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