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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부 “이란과 북한은 매우 다른 문제”

입력 2015.04.04 16:33

  • 디지털뉴스팀

미국 국무부는 3일(현지시간) 이란과 북한의 핵 문제에 대해 “이란과 북한은 매우 다른 문제”라고 밝혔다.

마리 하프 국무부 대변인 대행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전날 타결된 이란 핵 합의가 북한 핵협상에 미칠 영향과 북한 비핵화 회담 재개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북한과 이란은 아주 다른 사안”이라며 “이란이 어떤 것을 선택하든지 북한이 국제사회 의무를 준수하는 것과는 아무 상관이 없다”고 말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2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특별 기자회견을 열고 이란 핵협상 타결은 세계를 보다 평화롭게 만들 역사적인 합의가 될 것이라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워싱턴 | AP연합뉴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2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특별 기자회견을 열고 이란 핵협상 타결은 세계를 보다 평화롭게 만들 역사적인 합의가 될 것이라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워싱턴 | AP연합뉴스

그는 “만약 북한이 진정성 있는 방식으로 6자회담과 같은 회담 테이블로 돌아온다면 명백하게도 그 목표는 (이전과) 똑같다. 한반도를 비핵화하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세계 다른 국가와의 핵협상에서 일어나는 일들과 관계없이 (비핵화 회담 재개 여부 등 모든 것은) 북한한테 달렸다”고 덧붙였다.

최근 러시아를 방문한 북핵 6자회담 미국 측 수석대표인 성 김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지난 1일 러시아 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이고르 마르굴로프 외교부 아태담당 차관과 만나 한반도 비핵화 등 북핵 문제에 대해 폭넓게 대화했다고 하프 대변인 대행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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