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유가족들이 정부에 특별법 시행령 폐기를 촉구하면서 독립적인 진실규명 활동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세월호 유가족과 시민단체 등으로 구성된 416연대는 지난 9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특별법시행령 강행 처리 규탄 촛불문화제’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416연대 측은 “우리와 특별조사위는 정부가 강행처리한 시행령을 인정하지 않는다”며 “특조위 조사의 한계가 분명한 만큼 사회적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시민 스스로 독립적인 진실규명 활동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세월호 사고의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정부가 방해하고 있다”면서 “시행령을 폐기하라”고 거듭 촉구했다. 이날 집회에는 세월호 유가족 21명을 비롯해 시민 5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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