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KT·LG 등 초고속 인터넷가입 업체들의 경쟁이 치열하다. 또 인터넷도 가입하고, 풍성한 사은품까지 챙기려는 '인터넷 알뜰족'들도 많아지고 있다. 하지만 "사은품을 많이 준다"고 유혹에 넘어가, 인터넷가입 신청을 했다가는 예상치 못한 불이익에 속앓이를 할 수도 있다.
이런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따져봐야 할 사항들이 적지않다.
우선, 인터넷가입 사이트에 접속 후 사업자등록번호를 확인해보고 정상적인 업체인 지를 확인해야 한다.
둘째, 정확한 사은품을 홈페이지에 표시하였는 지 확인해야 한다.
셋째, 전국 1등, 1위, 최고, 최대 지급, 당일사은품지급 등 소비자가 객관적으로 확인하기 여려운 허위 과장광고하는 업체는 조심해야한다. 실제로 인터넷업체 중 1위, 전국최고라며 광고하는 업체들이 많으며, 인터넷설치 후 사은품을 개통당일 지급하는 업체는 찾아보기 여럽다.
그러다보니 전문가들은 인터넷가입, 설치시 사은품 만 우선시 하지 말고 비허가업체를 피해야 추후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고 조언한다.
이에 최근에는 한눈에 여러 통신사의 가입 조건 및 혜택을 비교해보고 선택할 수 있는 인터넷가입 비교사이트 인기를 끌고 있다. 인터넷가입 비교사이트에서는 선택의 어려움을 해결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한눈에 여러 통신사의 가입 조건 및 혜택을 비교해보고 고를 수 있기 때문이다. 사용자는 현재 이용하고 있는 통신사를 변경해야 할 때도 비교사이트를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공식 인터넷가입 비교센터 '더드림넷'(www.thedreamnet.kr) 관계자는 9일 "소비자는 우선 SK브로드밴드, 올레KT, LG유플러스 등 통신사들의 다양한 인터넷결합상품을 꼼꼼하게 비교해봐야 한다"며 "특히 인터넷 가입시 맞춤상담을 받아 사은품 보다는 가장 저렴한 상품이나 결합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상품을 선택하는게 오히려 이득이다"라고 말했다.
결합상품을 살펴보면 SK브로드밴드는 인터넷과 하나의 이동전화만 결합해도 이용요금을 중복으로 할인해주며 한 가정에서 인터넷, IPTV, 집전화를 이용해도 통신요금을 할인해 준다. 또한 가족 3명이 모이면 무료로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다. 올레KT는 한 가정에서 휴대전화 2대만 결합해도 통신비를 줄일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한방에yo' 상품을 통해 요금제에 따라 통신요금을 할인 해준다.
초고속 인터넷가입 관련문의는 더드림넷 홈페이지(www.thedreamnet.kr) 또는 고객센터 (1600-6594)에서 문의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