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김태원 아들 특혜채용' 진상 조사 착수

김진우 기자

새누리당 윤리위원회는 18일 당 소속 김태원 의원의 아들 채용특혜 의혹에 대한 진상 조사에 착수했다.

새누리당 김태원 의원이 18일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 당정협의에서 생각에 잠겨 있다. 연합뉴스

새누리당 김태원 의원이 18일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 당정협의에서 생각에 잠겨 있다. 연합뉴스

새누리당 신의진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김태원 의원이 당 지도부에 진실 규명을 위한 조사를 요청했다. 이에 따라 당 윤리위는 김제식 의원을 조사담당 윤리관으로 선임해 이날부터 사실 확인 작업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의진 대변인은 “새누리당은 사실과 한 치의 어긋남 없이 진실을 규명해 국민에게 알려드릴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앞서 김태원 의원은 아들이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수료 후 지방 고등법원 재판연구원으로 근무하다 2003년 11월 정부법무공단에 채용됐지만, 김태원 의원과 공단 이사장인 손범규 전 의원의 친분으로 특혜를 받은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김태원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만약에 책임질 일이 있으면 정치 생명을 걸겠다”며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김태원 의원은 당 원내대책회의에서도 “당 지도부가 진상 규명을 해달라”고 요구했다.


Today`s HOT
이란-타지키스탄 공화국 대통령의 만남 이스라엘-하마스 휴전 합의 기념과 희생자 추모식 아르헨티나까지 이어진 겨울 산불 주간 청중의 날, 서커스 공연을 보는 교황
악천후 속 준비하는 스페이스X 스타십 로켓 발사 산불 피해 학생들, 타 학교로 이동하다.
암 치료 받은 케이트 공주, 병원에서 환자들과 소통하다. 모잠비크 다니엘 샤푸 대통령 취임식
콜롬비아의 높은 섬유 수요, 공장에서 바쁘게 일하는 직원들 산불 진압, 복구에 노력하는 소방 대원들 이스라엘-가자 휴전 협상과 인질 석방 촉구 시위 네팔의 전통적인 브라타반다 성인식
경향신문 회원을 위한 서비스입니다

경향신문 회원이 되시면 다양하고 풍부한 콘텐츠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 퀴즈
    풀기
  • 뉴스플리
  • 기사
    응원하기
  • 인스피아
    전문읽기
  • 회원
    혜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