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고속인터넷에 이어 통신 3사의 광기가인터넷이 출시되면서 LG, KT, SK의 인터넷가입 경쟁은 더욱 치열해졌다. 과도한 경쟁으로 인해 과장광고도 많아져 소비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에 KAIT와 통신사는 시장 안정화를 위해 영업행위에 대한 자율규제를 도입하고 유통망 개선과 관리 감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사은품으로 인터넷가입시 현금사은품을 지급하는 경우, 얼마의 현금을 지원해주는지 또 할인 혜택에는 무엇이 있는지를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면서 "특히 통신사별로 유·무선 결합시의 요금 할인 혜택이 다르기 때문에 정확한 인터넷가입 비교사이트를 확인 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는 지원하는 현금의 액수나 할인 혜택의 범위 등을 과장 광고해 소비자들을 현혹하는 업체들도 역시 많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인터넷가입 결합상품을 살펴보면 KT의 ‘올라잇’ 상품은 KT모바일 이용자 3명이 결합하면 인터넷비용이 무료가 되고, SK브로드밴드에는 가족 3명이 모이면 인터넷요금이 무료가 되는 ‘SK온가족’ 무료상품이 있으며, 엘지유플러스에는 무료는 아니라도 최대 1만1000원까지 할인되는 ‘한방에요’ 상품 등이 있다고 한다.
이에 따라 결합 할인 혜택을 한 눈에 비교할 수 있는 인터넷가입 비교사이트가 주목받고 있다. 인터넷가입 비교센터를 이용할 경우 통신사들의 가입 조건, 혜택을 비교해 자신에게 최적화된 상품을 선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누리꾼들 사이에서 유명한 인터넷가입 비교사이트 '더드림넷' (http://thedreamnet.kr) 관계자는 21일 "SK브로드밴드, KT, LG유플러스 등 통신사들의 다양한 인터넷결합상품을 비교할 수 있고, 휴대폰통신사 결합할인, 요금제 선택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통신료 부담을 더욱 줄일 수 있으며 인터넷 결합상품 혜택을 따져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요금을 적게 보이게 하려고 부가세를 빼고 안내하거나, 각종 할인쿠폰 혜택을 적용하여 보여주는 것은 아닌지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업체측은 “초고속 인터넷가입은 인터넷 단독 상품이냐 휴대전화 및 IPTV와 결합한 상품이냐에 따라 요금과 혜택이 달라지므로 개개인에 맞는 상품을 맞춤형상담으로 안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인터넷설치,가입관련문의는 더드림넷 홈페이지(http://thedreamnet.kr)나 전국대표번호 (1688-0804)로 상담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