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혁신, 혁신’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3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종걸 원내대표와 귀엣말을 하고 있다.| 권호욱 선임기자
문재인 대표는 3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우리 당 혁신의 출발은 혁신위원회 혁신안의 실천”이라며 “혁신위 혁신안조차 거부하면서 혁신을 말하는 것은 혁신의 진정성을 인정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전날 ‘혁신 전당대회 개최’를 제안한 안철수 전 대표를 겨냥한 것입니다.
안철수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싱크탱크 ‘정책네트워크 내일’이 주최한 혁신토론회에서 “기득권에 연연하고 고통을 두려워해서는 변화를 이끌어낼 수 없다. 지금 야당에는 창조적 파괴가 필요하다”며 지도부 교체를 위한 전대 필요성을 제기했습니다.
■ ‘막내 왔습니다’

민주화추진협의회(민추협)가 30일 서울 여의도중소기업중앙회에서 송년회를 갖고 있다. 최형우 전 내무부 장관, 김상현 전 의원, 김무성 대표가 손을 맞잡고 있다. | 이석우 기자 foto0307@kyunghyang.com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김영삼 전 대통령(YS)의 상도동계와 김대중 전 대통령(DJ)의 동교동계를 주축으로 결성된 민주화추진협의회가 송년모임을 열었습니다. 출범 31년을 맞는 민추협은 한국 민주화 운동을 이끌었습니다. 이번 송년모임은 김영삼 전 대통령 서거 이후 처음 맞이하는 자리입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이 자리에서 “우리는 과거 두 지도자를 모시고 목숨을 걸고 독재와 싸워 이 땅의 민주주의를 이룩했지만, 너무 과한 경쟁 때문에 우리 사회의 반목과 갈등을 조장한 것을 인정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무성 대표는 ‘상도동계 막내’로 정계에 입문했습니다.
■ 자연 속에서

| 이준헌 기자 ifwedont@kyunghyang.com
서울 강동구 일자산에 있는 유아숲체험장입니다. 아이들이 낙엽을 던지며 즐거워합니다. 자연 그대로를 만끽하는 얼굴입니다. 이날 아이들은 경사 오르기, 외줄건너기, 흔들다리 건너기 등을 하며 숲을 체험했습니다. 체험이, 일상이 되어도 좋을 듯합니다.
■ ‘건강 기부’

| 김창길 기자 cut@kyunghyang.com
서울 경복궁역에 ‘건강 계단’이 설치됐습니다. 계단을 끝까지 오르면 10원이 적립되는데요, 기금은 장애아동을 위해 사용합니다. 건강도 지키고 기부도 하고. 찬찬히 걸어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 ‘두 번은 없다’

| 김창길 기자 cut@kyunghyang.com
교보생명이 서울 광화문 빌딩 광화문글판 겨울편을 선보였습니다. 노벨문학상 수상작가인 비스와바 쉼보르스카의 시 ‘두 번은 없다’에 나오는 문구들입니다. ‘반복되는 하루는 단 한 번도 없다. 그러므로 너는 아름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