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80주년 경향신문

안철수, 첫 영입 5명 발표 3시간 만에 3명 취소…사과



완독

경향신문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X

  • 이메일

보기 설정

글자 크기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컬러 모드

  • 라이트

  • 다크

  • 베이지

  • 그린

컬러 모드

  • 라이트

  • 다크

  • 베이지

  • 그린

본문 요약

인공지능 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 본문과 함께 읽는 것을 추천합니다.
(제공 = 경향신문&NAVER MEDIA API)

내 뉴스플리에 저장

안철수, 첫 영입 5명 발표 3시간 만에 3명 취소…사과

입력 2016.01.08 22:05

수정 2016.01.09 00:24

펼치기/접기

당명 ‘국민의 당’ 확정…윤여준, 공동 창당준비위원장으로

더민주, 첫 여성 영입 인사 김선현 교수도 논문 표절 등 논란

무소속 안철수 의원(54)이 추진하는 신당이 8일 당명을 ‘국민의 당’으로 확정했다. 안 의원은 이날 처음 외부에서 영입한 인사 5명 중 3명에 대해 발표 직후 취소했다. 더불어민주당도 첫 여성 영입 인사를 둘러싼 잡음이 일고 있다.

안 의원은 이날 서울 마포구 창당 추진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국민공모를 통해 확정한 당명을 공개하며 “정치가 국민의 삶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차원에서 기본으로 돌아가자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당명에는 ‘안철수 브랜드’로 상징됐던 ‘새정치’가 빠졌다.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이 공동창당준비위원장을 맡기로 하면서, 창준위는 ‘한상진-윤여준’ 투톱 체제를 확정했다.

무소속 안철수 의원(오른쪽)이 8일 서울 마포구 창당 추진 사무실에서 한상진 창당준비위원장(왼쪽), 이상민 브랜드앤컴퍼니 대표와 함께 신당 당명으로 ‘국민의 당’을 발표하고 있다. 강윤중 기자 yaja@kyunghyang.com

무소속 안철수 의원(오른쪽)이 8일 서울 마포구 창당 추진 사무실에서 한상진 창당준비위원장(왼쪽), 이상민 브랜드앤컴퍼니 대표와 함께 신당 당명으로 ‘국민의 당’을 발표하고 있다. 강윤중 기자 yaja@kyunghyang.com

안 의원은 앞서 ‘외부 영입 1호’ 대상자 5명을 발표했다가 2시간50분 만에 이들 중 3명의 영입 결정을 전격 취소했다.

발표된 영입 대상자는 김동신 전 국방부 장관(75), 허신행 전 농림수산부 장관(74), 한승철 전 검사장(53), 안재경 전 경찰대학장(58), 이승호 예비역 육군 준장(56) 등 5명으로, 모두 호남 출신이다.

이들 중 김·허 전 장관, 한 전 검사장 등 3명이 비리 등 도덕성 문제에 연루되면서 영입이 취소됐다. 1999년 청와대의 ‘북풍사건’ 조사 당시 육군참모총장이었던 김 전 장관은 청와대 관계자에게 구명 로비를 한 사실과 9·11 미국 테러 당시 술에 취한 전력이 도마에 올랐다. 허 전 장관은 1999년 서울농수산물도매시장관리공사 사장 재직 때 지인 아들의 부정채용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았다. 한 전 검사장은 2010년 ‘스폰서 검사’ 파문으로 기소됐다 무죄 판결을 받은 전력이 있다.

부패 혐의로 기소만 되더라도 당원권 정지, 공천 배제 등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야 한다는 ‘안철수 혁신안’과 맞지 않다는 지적이 나왔다.

안 의원은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고개를 숙인 뒤 “창준위 발족 후에는 보다 철저한 검증시스템을 갖춰서 이런 오류가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더민주도 문재인 대표의 첫 여성 영입 인사인 김선현 차의과대 교수(48)가 위안부 피해 할머니의 미술심리치료 과정에서 그림을 무단 사용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다른 교수의 연구논문을 복사 수준으로 표절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김선현 교수는 이날 밤 “지금 이 시간부로 더불어민주당의 영입인사라는 이름을 반납”한다면서 “제가 입은 이번 상처가 상처 입은 사람들을 위해 더 진실하게 쓰일 수 있도록 기도하겠다”고 말했다.

더민주와 안 의원이 야권 주도권을 잡기 위한 치열한 인재영입 경쟁을 하면서 부실 검증으로 흠집이 나고 있는 것이다.

  • AD
  • AD
  • AD
뉴스레터 구독
닫기

전체 동의는 선택 항목에 대한 동의를 포함하고 있으며, 선택 항목에 대해 동의를 거부해도 서비스 이용이 가능합니다.

보기

개인정보 이용 목적- 뉴스레터 발송 및 CS처리, 공지 안내 등

개인정보 수집 항목- 이메일 주소, 닉네임

개인정보 보유 및 이용기간- 원칙적으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에 해당정보를 지체없이 파기합니다. 단, 관계법령의 규정에 의하여 보존할 필요가 있는 경우 일정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관할 수 있습니다.
그 밖의 사항은 경향신문 개인정보취급방침을 준수합니다.

보기

경향신문의 새 서비스 소개, 프로모션 이벤트 등을 놓치지 않으시려면 '광고 동의'를 눌러 주세요.

여러분의 관심으로 뉴스레터가 성장하면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 등의 매체처럼 좋은 광고가 삽입될 수 있는데요. 이를 위한 '사전 동의'를 받는 것입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광고만 메일로 나가는 일은 '결코' 없습니다.)

뉴스레터 구독
닫기

닫기
닫기

뉴스레터 구독이 완료되었습니다.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닫기

개인정보 이용 목적- 뉴스레터 발송 및 CS처리, 공지 안내 등

개인정보 수집 항목- 이메일 주소, 닉네임

개인정보 보유 및 이용기간- 원칙적으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에 해당정보를 지체없이 파기합니다. 단, 관계법령의 규정에 의하여 보존할 필요가 있는 경우 일정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관할 수 있습니다.
그 밖의 사항은 경향신문 개인정보취급방침을 준수합니다.

닫기
광고성 정보 수신 동의
닫기

경향신문의 새 서비스 소개, 프로모션 이벤트 등을 놓치지 않으시려면 '광고 동의'를 눌러 주세요.

여러분의 관심으로 뉴스레터가 성장하면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 등의 매체처럼 좋은 광고가 삽입될 수 있는데요. 이를 위한 '사전 동의'를 받는 것입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광고만 메일로 나가는 일은 '결코' 없습니다.)

닫기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