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문종 예비후보(더민주·수원 권선) “서수원 미래를 만들어 가겠다”

경태영 기자

유문종 국회의원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수원시을(권선구)가 선거사무소를 열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섰다.

유 예비후보는 “서수원에는 군공항이전, 신분당선 연결, 고색역사 건립, 당수동 중학교 신설, 재건축조합문제, 화성시 광역화장시설 문제, 초등학교 주변 주차난과 안전한 통학로 확보문제 등 많은 숙제들이 기다리고 있다”며 “서수원의 느티나무 유문종이 여러분들과 더불어 서수원의 미래를 만들어 가겠다”고 1일 밝혔다.

그는 “서수원은 더불어민주당이 약하다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젊고 능력있는 사람, 지역정서를 몸으로 체득하고 주민과 오랫동안 함께 살아온 후보라면 충분히 이길 수 있다”면서 “유문종이기 때문에 꼭 이긴다. 유문종이 바꾸겠다, 권선구에서부터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유문종 국회의원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수원시을(권선구)·왼쪽 두번째)가 선거사무소를  열고 정책 제안을 하고 있다. |유 예비후보 사무실 제공

유문종 국회의원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수원시을(권선구)·왼쪽 두번째)가 선거사무소를 열고 정책 제안을 하고 있다. |유 예비후보 사무실 제공

이어 “새로운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어가는 변화의 바람을 서수원에서부터 출발하겠다”면서 “마을 어귀에 서 있는 느티나무처럼 주민들과 동고동락하며 주민과 더불어 함께 바꿔나가겠다. 힘을 보태 달라, 함께 참여해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특히 유 예비후보는 같은 당 백혜련 예비후보(더민주당 수원시을지역위원장)에게 “당내 경선과정에서부터 매니페스토 정책선거를 공동으로 실천하자”고 정책경선을 제안했다.

그는 “매니페스토 정책경선은 경선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갈등을 최소화하여 본선 경쟁력을 높여 줄 것”이라면서 “저부터 더욱 노력하여 학연이나 지연에 의존하는 선거운동이 아닌 정책대안과 대한민국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지지를 호소하겠다”고 다짐했다.

유 예비후보는 수원 서호초등학교, 수성중학교, 유신고등학교를 거쳐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불어교육과 졸업한 뒤 시민운동가로 사회활동을 시작했다. 제일야간학교 교사(자원봉사), 수원의제21추진협의회 사무국장, 푸른경기21실첩협의회 사무처장,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사무총장, 노무현대통령자문 지속가능발전위원회 교육전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현재 재단법인 수원그린트러스트 이사장, 대한장애인사이클연맹 부회장, 수원시자치분권협의회 위원, 칠보상인협동조합 자문위원 등을 맡아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있다.


Today`s HOT
파리 뇌 연구소 앞 동물실험 반대 시위 앤잭데이 행진하는 호주 노병들 기마경찰과 대치한 택사스대 학생들 케냐 나이로비 폭우로 홍수
황폐해진 칸 유니스 최정, 통산 468호 홈런 신기록!
경찰과 충돌하는 볼리비아 교사 시위대 아르메니아 대학살 109주년
개전 200일, 침묵시위 지진에 기울어진 대만 호텔 가자지구 억류 인질 석방하라 중국 선저우 18호 우주비행사
경향신문 회원을 위한 서비스입니다

경향신문 회원이 되시면 다양하고 풍부한 콘텐츠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 퀴즈
    풀기
  • 뉴스플리
  • 기사
    응원하기
  • 인스피아
    전문읽기
  • 회원
    혜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