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양양군의 양양송이축제가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남대천둔치 일원에서 열린다.
또 양양 연어축제는 오는 10월 14일부터 10월 17일까지 나흘간 개최된다.
양양군축제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의 ‘2016년도 양양송이축제와 연어축제 기본계획’을 확정했다고 29일 밝혔다.

명품 송이 생산지로 명성을 얻고 있는 강원 양양군 지역 야산에서 자라고 있는 송이.│양양군 제공
위원회는 먼저 올해 송이축제 슬로건을 ‘해오름의 양양, 600년의 꿈 천년의 비상!’으로 정했다.
또 10월 개최되는 연어축제의 경우 단풍 성수기임을 감안, 기존 3일에서 하루 연장해 4일간 진행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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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회는 지난해부터 운영하던 온수 제공 샤워시설 외에 탈의실과 쉼터 등을 추가로 설치해 연어맨손잡기 체험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정중 축제위원장은 “차별화된 이벤트 등을 통해 송이·연어축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관광축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