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서울 은평갑에 출마한 ‘세월호 변호사’ 박주민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 된다.
14일 오전 2시40분 현재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후보는 은평갑에서 43.1%가 개표된 상황에서 54.2%를 득표했다. 새누리당 최홍재 후보는 41.7%를 얻었다.
박주민 후보는 더민주 문재인 전 대표가 영입한 인물이다. 지난 2년 동안 세월호 참사 피해자 유가족의 법률 대리인으로 활동했다.
박 후보는 당선이 확실시된 뒤 트위터에 “승리로 이끌어주신 은평 주민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겸손한 자세로 초심 변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더민주 박주민 후보 트위터 갈무리
박주민 후보는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를 여러 제한과 한계 속에 묶어둔 세월호특별법을 개정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10년간 인권 변호사로서 제주 강정마을, 쌍용차 사태, 세월호 참사 등 현장에서 느낀 문제점들을 개선하는 노력을 하고 싶다. 지금 대한민국 국민은 대접받지 못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희완 기자 roses@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