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경남 김해에서 치러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2곳, 김해시장 재선거, 기초의원선거(김해시라선거구) 재선거, 비례대표 등 5개 선거에서 모두 승리했다.
김경수 당선자가 김해을, 민홍철 당선자가 김해갑, 허성곤 당선자가 김해시장, 김종근 당선자가 기초의원선거에 당선됐다.
새누리당 이만기 후보를 물리친 더민주당 김경수 당선자는 62.4%의 표를 얻어 당내 전국 최다 득표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경남지역 4·13 총선 출마자 등 당직자들이 14일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찾아 참배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제공
민홍철 당선자는 재선에 성공했다. 이번 총선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의 고향인 진영읍이 김해갑 선거구에 포함돼 더민주의 승리에 보탬이 됐다.
허성곤 당선자는 초선에 성공했다. 허 당선자는 동아대 대학원 도시조경학과 졸업하고 경상남도 기획조정실장과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을 지낸 바 있다.
비례대표선거에서도 더민주가 8만 3187표(35.83%)를 얻어 새누리당 8만 1267표(35.01%)보다 많았다.
더민주당 승리는 김해에서 무상급식 중단 등으로 홍준표 경남지사와 새누리당에 대한 반발 심리가 작용했다는 지역 정계의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