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에서 처음으로 아버지에 이어 딸이 국회의원 배지를 달게 됐다. 충북 첫 ‘부녀 국회의원’의 주인공은 김수민 후보(30·사진)다.
그는 청주 일신여고를 졸업하고 숙명여대 시각영상디자인과를 나와 교내 디자인 동아리인 ‘브랜드 호텔’ 대표이사로 활동했다. 뛰어난 사업수완으로 ‘브랜드 호텔’을 벤처기업으로 전환시켰다. 인기 과자 ‘허니버터칩’과 이마트 자체상품 ‘노브랜드’의 디자인에 참여하며 이름을 알렸다.
국민의당에 입당한 김 후보는 지난 3월 정당로고(Party Identity)를 만들기도 했다. 그는 안철수 상임공동대표와 인연은 없었지만 당 인재영입위원장의 추천으로 비례 7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 후보는 이번 당선으로 20대 총선 최연소 당선자이며, 헌정사상 최연소 비례대표 국회의원에 이름을 올렸다. 여기에 이색 이력을 하나 더 추가했다. 충북 첫 ‘부녀 국회의원’이다. 김 후보의 아버지는 새누리당의 전신 중 하나인 신한국당에서 14대 비례대표 국회의원을 역임한 김현배 도시개발㈜ 대표이사(68)다.
김 후보는 20년만에 아버지의 뒤를 이어 국회의원에 당선된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