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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손학규 등 비주류 6인으로 꾸린 더민주 ‘2기 비대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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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손학규 등 비주류 6인으로 꾸린 더민주 ‘2기 비대위’

입력 2016.04.15 21:52

수정 2016.04.15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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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영·정성호·이개호 등 포함

더불어민주당은 15일 김종인 대표 체제의 2기 비상대책위원 인선을 발표했다. 4선 이종걸(59), 3선 진영(66)·양승조(57), 재선 정성호(54)·김현미(54), 초선 이개호(57) 의원 등 6명이다. 20대 총선 당선자 위주로 이념성향, 지역구, 당내 계파 등을 안배한 인선으로 평가된다. 이들은 6~7월쯤 예상되는 전당대회를 준비하고 관리할 임시지도부 역할을 하게 된다.

더민주, 선대위 해산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가 15일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해단식에서 고개 숙여 인사하자 참석자들이 박수를 치고 있다.  강윤중 기자

더민주, 선대위 해산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가 15일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해단식에서 고개 숙여 인사하자 참석자들이 박수를 치고 있다. 강윤중 기자

더민주 김성수 대변인은 이날 신임 비대위원 명단을 발표하고 “이종걸 의원은 현재 원내대표인 점, 진 의원은 새누리당에서 온 뒤 4선에 성공한 상징적 의미, 양 의원은 충청지역 배려 차원, 정 의원은 수도권 선전, 김 의원은 여성 몫, 이개호 의원은 이번 총선에서 전남에서 유일하게 당선된 점 등을 고려했다”고 인선 이유를 설명했다.

[4·13 선거혁명 정국 주도권 다투는 야권]친손학규 등 비주류 6인으로 꾸린 더민주 ‘2기 비대위’

새로 임명된 6명의 면면을 두고 계파별 안배라는 해석이 나온다. 6~7월 당 대표 경선을 위한 전당대회를 관리해야 하는 업무를 맡게 돼 다양한 계파를 아우를 수 있는 중립적 지도부를 구성했다는 것이다. 이 원내대표와 정 의원은 비주류에 속하고, 진 의원은 김 대표 측근으로 분류된다. 양 의원과 이개호 의원은 ‘친손학규’ 인사이고, 김 의원은 86그룹(80년대학번·60년대생)으로서 친노·주류·86그룹과 친하다.

앞서 박영선·표창원 등 1기 비대위원들은 지난달 23일 총선 공천 과정에서 ‘비례대표 공천 파동’이 일어나자 김 대표에게 전원 사의를 표명했다. 김 대표는 18일 신임 비대위원들과 첫 비대위 회의를 열고 향후 당 운영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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