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80주년 경향신문

“여권 미적대면 ‘반성 없구나’ 할 것, 사람도 정책도 싹 바꾸는 게 상식”



완독

경향신문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X

  • 이메일

보기 설정

글자 크기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컬러 모드

  • 라이트

  • 다크

  • 베이지

  • 그린

컬러 모드

  • 라이트

  • 다크

  • 베이지

  • 그린

본문 요약

인공지능 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 본문과 함께 읽는 것을 추천합니다.
(제공 = 경향신문&NAVER MEDIA API)

내 뉴스플리에 저장

“여권 미적대면 ‘반성 없구나’ 할 것, 사람도 정책도 싹 바꾸는 게 상식”

입력 2016.04.17 23:35

수정 2016.04.17 23:38

펼치기/접기

‘쇄신파 3선’ 이혜훈 당선자

[4·13 선거혁명 혼돈의 여권]“여권 미적대면 ‘반성 없구나’ 할 것, 사람도 정책도 싹 바꾸는 게 상식”

새누리당 이혜훈 당선자(52·서울 서초갑·사진)는 17일 “2004년 탄핵 주역이라고 심판받았을 때와 다를 바 없는 성적표를 받았는데 과거 같으면 당·정·청(여당·정부·청와대)에 소용돌이가 치고 대규모 인적 개편이 있었을 것”이라며 “그게 국민들 보기에 상식”이라고 말했다.

‘원조 친박’에서 ‘쇄신파 3선 의원’으로 돌아온 이 당선자는 이날 경향신문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여권에서 전혀 미동도 없다면, 국민들은 ‘반성이 없구나, 개전의 정이 없구나’라고 생각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 선거 참패 원인은.

“두 가지다. 언제는 발목 잡는 야당이 없었나. 설득하든 제압하든 끌고 나가면서 국정운영을 하는 게 여당의 숙제인데 그걸 못했다. 경제가 많이 어려워지면서 불만이 쌓였고 거기에 불을 붙인 게 공천 파동이었다. 국민을 도외시한 밥그릇 싸움으로 비친 것 같다.”

- 책임은 누가, 어떻게 져야 하나.

“누가 더 잘못했느냐 공방보다 제2당이 됐지만 집권 세력인 만큼 새로운 청사진을 보여주는 게 중요하다.”

- 차기 대표·원내대표 경쟁이 달아오르는 분위기다.

“계파 싸움의 핵심에 있었던 분들이 또다시 당권을 잡는다면 계파 싸움이 필연적으로 재연될 것이다. 거기에 화가 난 국민들이 이번 선거로 심판을 했는데 또다시 그런다면 더 무서운 회초리를 들지 않을까. 계파색이 엷거나 공천 싸움의 핵심에서 비켜 있었던 분들을 중심으로 새 지도부가 구성돼야 한다.”

- 원유철 비상대책위원장 체제로 탈바꿈이 가능할까.

“떠나버린 기차를 잡을 수는 없다. 하지만 전당대회 개최 시까지 맡을 게 아니라 새 원내대표가 선출되면 당헌·당규에 따라 직책을 넘기는 게 상식 아니겠느냐.”

- 천막당사 정신을 되살려야 한다는 제언이 많은데.

“선거운동 때도 몇 차례 사과를 하지 않았나. 국민들이 ‘말뿐인 사과’라고 봤기 때문에 이런 성적표가 나온 거다. 그렇다면 말이 아닌 행동으로 사과해야 한다. 새 지도부 꾸리는 인적 쇄신과 아울러 정책 측면에서도 대대적으로 손질을 해야 한다.”

- 정책은 어떤 방향으로 바뀌어야 하나.

“돈 풀기와 부동산 띄우기가 초이노믹스(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시절 경제정책)의 골자였는데, 부작용은 많은 반면 기대했던 경기활성화 효과는 거의 없었다. 실질적으로 전·월세난에 따른 서민 주거비 부담만 폭증시켰다. 주거비로 주머니가 비니까 소비도 줄어들고 경제가 살아나기 어렵게 됐다. 이런 부분에서 경제정책의 원점 재검토가 필요하다.”

  • AD
  • AD
  • AD
뉴스레터 구독
닫기

전체 동의는 선택 항목에 대한 동의를 포함하고 있으며, 선택 항목에 대해 동의를 거부해도 서비스 이용이 가능합니다.

보기

개인정보 이용 목적- 뉴스레터 발송 및 CS처리, 공지 안내 등

개인정보 수집 항목- 이메일 주소, 닉네임

개인정보 보유 및 이용기간- 원칙적으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에 해당정보를 지체없이 파기합니다. 단, 관계법령의 규정에 의하여 보존할 필요가 있는 경우 일정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관할 수 있습니다.
그 밖의 사항은 경향신문 개인정보취급방침을 준수합니다.

보기

경향신문의 새 서비스 소개, 프로모션 이벤트 등을 놓치지 않으시려면 '광고 동의'를 눌러 주세요.

여러분의 관심으로 뉴스레터가 성장하면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 등의 매체처럼 좋은 광고가 삽입될 수 있는데요. 이를 위한 '사전 동의'를 받는 것입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광고만 메일로 나가는 일은 '결코' 없습니다.)

뉴스레터 구독
닫기

닫기
닫기

뉴스레터 구독이 완료되었습니다.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닫기

개인정보 이용 목적- 뉴스레터 발송 및 CS처리, 공지 안내 등

개인정보 수집 항목- 이메일 주소, 닉네임

개인정보 보유 및 이용기간- 원칙적으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에 해당정보를 지체없이 파기합니다. 단, 관계법령의 규정에 의하여 보존할 필요가 있는 경우 일정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관할 수 있습니다.
그 밖의 사항은 경향신문 개인정보취급방침을 준수합니다.

닫기
광고성 정보 수신 동의
닫기

경향신문의 새 서비스 소개, 프로모션 이벤트 등을 놓치지 않으시려면 '광고 동의'를 눌러 주세요.

여러분의 관심으로 뉴스레터가 성장하면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 등의 매체처럼 좋은 광고가 삽입될 수 있는데요. 이를 위한 '사전 동의'를 받는 것입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광고만 메일로 나가는 일은 '결코' 없습니다.)

닫기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