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35사단은 25일 사단 사령부 연병장에서 ‘무사고 2000일’ 달성을 기념하는 행사를 열었다.
35사단은 이날 2010년 12월 2일 이후로 현재까지 단 한 건의 인명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전 장병이 각자 소원을 적은 종이를 타입 캡슐에 넣어 묻었다. 사고 예방에 이바지한 장병 10명에게는 표창장이 전달됐다.
35사단은 부대 내 사고예방을 위해 철저한 신상관리와 인성 함양교육 등을 통한 장병 인성 바로 세우기에 앞장섰고 헌병, 감찰, 법무 등으로 구성된 레드팀(Red-Team)을 운영해 장병의 고민을 해결하고 부대 내 문제점을 해결한 것이 무사고의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최창규 사단장은 “2000일 무사고는 사단 전 장병이 합심해 맡은 임무를 헌신적으로 수행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무사고 행진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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