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님을 위한 행진곡, 지금이라도 제창으로 바꾸길 촉구”

조미덥 기자
안철수 “님을 위한 행진곡, 지금이라도 제창으로 바꾸길 촉구”

국민의당 안철수 상임공동대표(54·사진)는 17일 정부의 ‘님을 위한 행진곡’ 제창 불허에 대해 “지금 하루 남았지만 지금이라도 정부에서 (제창으로) 바꾸길 촉구한다”고 밝혔다.

안 대표는 이날 오후 전북도청 기자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해할 수 없다. 국민 통합을 위해서 합창을 반드시 제창으로 바꿔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안 대표는 “전북 정치가 바로 서야 민주 세력의 허리가 바로설 수 있다. 인품이면 인품, 역량이면 역량 모든 면에서 출중한 전북의 대표 정치인들이 국민의당의 중심이고 중추”라고 치켜세웠다. 국민의당이 속한 세력을 ‘민주 세력’이라 칭하며, ‘전북 민심 보듬기’에 나선 것이다. 그는 “공공기관 이전 사업도 차질없이 완결하고 지역특화산업으로 탄소산업이 자리매김할 수 있게 적극 지원하겠다”고도 했다.

최근 전북에서의 지지율 하락에 대한 질문에는 “이번 총선 결과는 우리들에게 선물을 준 것이 아니라 숙제를 줬다고 생각한다”며 “기대하는 만큼 거기에 부합하는 행동으로, 결과로 만들어서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안 대표는 이날 전북 일정을 마치고, 광주로 내려가 광주공원에서 열린 민주대행진에 참여한 뒤 금남로로 옮겨 ‘5·18 민주항쟁 전야제’에 합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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