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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경향이 찍은 오늘

5월19일 마지막 날까지···19대는 ‘실망국회’

입력 2016.05.19 19:32

수정 2016.05.19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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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

김창길 기자 cut@kyunghyang.com

19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 정의화 국회의장은 오늘 오후 본회의를 마치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19대 국회에서는 상식과 합리를 바탕으로 충분히 합의에 도달할 수 있는 법안들도 ‘이념의 덫’과 ‘불신의 벽’에 가로막힌 경우가 비일비재했다. (…) 당 지도부 주도로 전혀 연관이 없는 법안들을 주고받으며 거래하듯 통과시키는 과정에서 의원 개개인과 상임위원회의 입법권은 무시됐다”

■ 20대 국회 구성 합의

김창길 기자

19대 국회가 끝나면서 이제 20대 국회를 어떻게 꾸려나갈지 논의해야할 때가 됐습니다. 새누리당 정진석,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국민의당 박지원 원내대표 간에 20대 국회 원 구성 협상이 열렸습니다. 3당은 국회의장단 선출 기한(6월7일), 상임위원장 선출기한(6월9일) 등을 합의하고, 20대 국회에서도 18개 상임위를 유지키로 했습니다.

■ 마지막 날까지...

김창길 기자

19대 국회가 마지막까지 세월호 참사 유가족들의 마음을 후벼팠습니다.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에서 여당 추천 위원으로 재직하던 황전원 변호사. 선거를 앞두고 새누리당 공천을 받기위해 사퇴했죠. 오늘 19대 국회는 황전원 전 위원을 다시 특조위원을 선출했습니다. 반면 세월호 참사 책임자 처벌을 위한 특별검사 수사 요청안과 세월호특조위 활동기간 보장을 위한 특별법 개정안은 끝까지 통과되지 못했습니다. 본회의를 지켜보던 세월호 유가족들이 안건이 가결되자 방청석을 떠나고 있습니다.

■ ‘묻지마 살인’ 아닌, ‘여성혐오살인’

이준헌 기자

많은 시민들이 여성혐오범죄에 희생된 여성을 추모하기 위해 서울 강남역 10번출구에 모여있습니다. 17일 새벽 강남역 인근 주점 건물 공용화장실에서 남성 김모씨(34)가 한 여성(23)을 흉기로 살해하고 경찰에 “사회생활에서 여성들에게 무시를 당해 범행을 했다”며 범행 동기를 진술한 것이 알려진 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는 “이번 사건은 묻지마 살인이 아니라 여성혐오 범죄”라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시민들은 여성 피해자의 죽음을 애도하고 여성을 대상으로 한 강력범죄를 비판하는 내용이 담긴 포스트잇을 강남역 10번 출구 외벽에 붙이면서 추모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 “정부부처 공익감사 추진해야”

이석우기자

참여연대,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환경운동연합 회원들이 오늘 서울 삼청동 감사원 앞에 모였습니다. 이들은 감사원에 가습기 살균제 참사와 관련해 환경부, 산업부 등 각 부처의 책임을 묻는 공익감사를 요구했습니다.

■ 도시농부가 되세요

김정근 기자

서울어린이대공원 열린 마당에서 서울도시농업박람회가 열렸습니다. 참석자들이 콩씨가 담겨진 풍선을 날리고 있습니다.

■ 엄마발 씻겨주는 아이들

정지윤기자

오는 21일은 둘이 하나가 된다는 의미의 ‘부부의날’ 입니다. 이날을 앞두고 서울 역삼동 결혼정보회사 듀오 본사에서 ‘다둥이 가족 사랑 세족식’ 행사가 열렸죠. 세 자녀 이상을 둔 다둥이 아빠들이 아이들과 함께 아내의 발을 정성스럽게 닦아주고 있습니다.

■ 2만2900V 전선 위

담양 | 정지윤기자

전남 담양군 추성리에서 노동자들이 2만2900V가 흐르는 전봇대와 전봇대 사이 노후 전선 교체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감전사, 화상, 손목 절단 등의 사고가 빈번합니다. “전봇대 오를 때마다 아내와 아이들의 이름을 조용히 부른답니다. 혹시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니까요. 그러면 정신이 더욱 번쩍 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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