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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성 절반 “외도 경험 있다”··· 평생 외도 상대 수 12.5명

입력 2016.08.01 11:12

수정 2016.08.01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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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나생명과 강동우 성의학연구소의 성인 남녀 1090명 대상 성생활 관련 설문조사  결과(라이나생명·강동우 성의학연구소 제공)

라이나생명과 강동우 성의학연구소의 성인 남녀 1090명 대상 성생활 관련 설문조사 결과
(라이나생명·강동우 성의학연구소 제공)

한국 남성 둘 중 한 명은 외도 경험이 있다는 설문결과가 나왔다.

라이나생명의 헬스·라이프 매거진 ‘헤이데이’와 강동우 성의학연구소는 20세 이상 성인 남녀 109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성생활에 관한 설문조사 결과를 1일 공개했다.

조사 결과 남성 응답자의 50.8%가 ‘외도 경험이 있다’ 고 답했다. 반면 여성 응답자 중에선 ‘외도 경험이 있다’는 답변이 9.3%에 불과했다.

특히 ‘50대 이상’의 남성 응답자 중 53.4%가 외도 경험이 있다고 답했고 이들의 ‘일생 동안 외도 상대자 수’는 평균 12.5명에 이르렀다. ‘50대 이상’ 여성 응답자 중에선 9.6%가 외도 경험이 있다고 답했고 이들의 ‘일생 동안 외도 상대자 수’는 평균 4.3명이었다.

성매매는 외도가 아니라고 생각할 수록 외도 비율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 응답자의 40.5%, 여성 응답자의 15.1%가 ‘성매매는 외도가 아니다’라고 답했는데, 이들 중 외도 경험자가 43.3%였다. 성매매는 외도라고 답한 응답자 중 외도 경험자는 20.8%였다.

직업별로 보면 외도 경험은 자영업자(40.6%)가 가장 많았고 외도 상대자 수는 화이트칼라(지난 1년간 1.47명)가 가장 많았다.

가구 월 소득이 500만원 이상인 이들의 외도 경험 비율은 34.1%로 나타났다. 월 소득 350만원~500만원인 경우 외도율은 32.4%, 월소득 350만원 미만인 경우의 외도율은 25.4%였다.

최근 1년간의 평균 외도 상대자 수(라이나생명과 강동우 성의학연구소의 성인 남녀 1090명 대상 성생활 관련 설문조사  결과)

최근 1년간의 평균 외도 상대자 수
(라이나생명과 강동우 성의학연구소의 성인 남녀 1090명 대상 성생활 관련 설문조사 결과)

배우자에게 과거 성경험을 솔직하게 털어놓는 이들은 외도를 하지 않을 거라고 믿어도 될까. 이번 설문결과만 놓고 보면 ‘성 경험 고백’은 배우자에 대한 충실성을 판단하는 지표로 보기 힘들다. ‘배우자에게 과거 성 경험을 고백했다’는 응답자의 외도율은 54.7%에 이르렀고 ‘배우자에게 과거 성 경험을 고백 안한다’는 응답자의 외도율은 24.4%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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