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팀은 ‘삼성’으로 표기
더민주 “대통령 연관 확인”
국제승마연맹(FEI) 홈페이지에 나오는 정유라씨 프로필 캡처.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 실세 의혹을 받고 있는 최순실씨(60) 딸 정유라씨(20)의 국제승마연맹(FEI) 홈페이지상 프로필의 가족 소개란에 ‘그(정유라)의 아버지가 박근혜 대통령을 보좌했다’고 적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승마연맹은 홈페이지에 연맹 소속 선수들의 생년월일과 소속, 성적, 말 이름 등을 제공하고 있다.
21일 국제승마연맹 홈페이지를 조회하면 정씨 프로필에 소속 학교는 ‘한국 이화여대’, 소속 클럽·팀명은 ‘한국 삼성팀(Team Samsung : Korea)’이라고 기재돼 있다.
삼성은 2010년 삼성전자 승마단을 해체한 이후 현재는 승마단을 운영하지 않고 있다.
삼성 관계자는 “2010년 삼성전자 승마단을 해체한 이후 현재는 장애우를 위한 재활승마 프로그램만 운영하고 있을 뿐 일반 승마단은 운영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정씨 프로필은 지난 18일 마지막으로 업데이트됐다.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는 이날 “진실은 정윤회가 박 대통령을 보좌한다는 것”이라며 “정유라가 소개란에서 입증하고 있다는 점에서 대통령이 본인이 관련 없다고 해명할 문제가 아니라 이는 검찰에 특별수사팀을 꾸려 즉각 수사에 착수해야 할 중대사항”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