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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오! 캐롤’ 내달 국내 초연… ‘추억의 가수’ 닐 세다카의 노래 21곡에 담은 로맨스

입력 2016.10.26 10:53

수정 2016.10.26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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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주·김선경 등 출연

뮤지컬 <오! 캐롤>은 ‘오 캐롤’ ‘원 웨이 티켓’ ‘유 민 에브리싱 투 미’ 등 100여곡의 히트 팝송으로 유명한 닐 세다카의 음악으로 만든 작품이다. 닐 세다카는 1950~1970년대 세계적인 히트곡을 선보이며 비틀스, 엘비스 프레슬리, 포시즌스와 함께 ‘명예의 전당(작곡가)’에 오른 1세대 팝 아티스트다. 그의 팝송은 국내 CF 음악과 영화 삽입곡으로도 많이 쓰였으며, 라디오로 팝송을 들었던 중장년층에게는 아날로그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남경주

남경주

다음달 19일 국내 초연하는 <오! 캐롤>은 러브스토리에 닐 세다카의 음악 21곡이 어우러진다. 작품 배경은 팝송과 어울리는 1960년대 미국. 결혼식 당일 신랑에게 바람맞은 주인공 마지와 그녀의 친구 로이스가 신혼여행지였던 파라다이스 리조트로 여행을 떠나면서 그곳에서 만나는 다양한 커플의 러브스토리가 그려진다. 과거엔 스타였으나 지금은 리조트를 경영하는 에스더, 리조트 쇼 MC 허비 등이 중년의 로맨스를 펼친다.

재치 있는 말솜씨와 연륜으로 쇼를 이끄는 MC 허비 역은 남경주와 서영주, 서범석 등이 연기한다. 전수경과 김선경은 허비와 로맨스를 만드는 에스더 역을 맡았다.

김선경

김선경

<아가씨와 건달들> <브로드웨이 42번가> 등을 작업한 한진섭 연출가가 연출을,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의 김성수 감독이 음악을 맡았다. 극중에 등장하는 리조트 라이브 밴드가 실제 연주하며 관객들이 마치 리조트 쇼를 보는 듯한 재미를 선사한다.

개막일부터 12월4일까지의 공연 예매 시 모녀 관람객과 50세 이상 동반 관람객에게 30% 할인혜택을 준다. 공연은 내년 2월5일까지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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