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백남기(세례명 임마누엘) 농민 장례미사가 오는 5일 오전 9시 명동대성당에서 봉헌된다고 천주교 서울대교구가 3일 밝혔다.
장례미사는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이 주례하고, 천주교 광주대교구장 김희중 대주교와 전국 교구 우리농촌살리기운동본부(이하 우리농본부), 가톨릭농민회 담당 사제단이 공동 집전한다. 이와함께 사제 및 수도자, 평신도들도 함께 할 예정이다.
장례미사는 제대 앞에 고인의 관을 모신 후 말씀전례, 성찬전례, 고별예식 순으로 진행된다. 말씀전례 중 장례미사 강론은 김 대주교가 한다.
고인은 지난해 11월14일 ‘민중 총궐기 집회’에서 물대포를 맞고 쓰러져 혼수상태에 빠진 뒤, 317일 만인 지난 9월25일 세상을 떠났다.
백씨의 빈소인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는 그의 안타까운 죽음을 애도하고, 사망의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촉구하는 미사와 연도(천주교에서 세상을 떠난 이를 위해 바치는 기도)가 이어져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