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청와대 ‘순실 미용사’까지 등장

이진주 기자

매일 아침 출근…박 대통령 머리 손질

‘비선 실세’ 최순실씨(60)가 단골인 서울 강남 청담동의 헤어숍 원장 송모씨가 박근혜 대통령의 전속 미용사로 일해온 것으로 10일 확인됐다.

송씨는 이날 경향신문 기자와 만나 “최씨는 단골이다. 오래됐다”면서 “3년 정도 못 봤다”고 말했다. 그는 “(대선 전) 누군가 숍으로 전화해 예약을 했다. 일이 끝난 저녁 차가 데리러 와서 삼성동 (박 대통령) 자택으로 가 처음으로 박 대통령의 머리를 만졌다”고 말했다.

송씨는 “대선 후 대통령 전속 미용사가 됐다”며 “매일 아침 청와대로 간다”고 말했다. 그는 “대통령의 해외 일정에도 동행하는데 최순실씨를 본 적은 없다”며 “(미용 시) 박 대통령이 ‘좀 자연스럽게’ ‘깔끔하게’ 정도의 의사는 종종 표현한다”고 말했다. 그는 “오늘 아침에도 청와대에서 박 대통령의 머리를 만지고 왔다”고 말했다.


Today`s HOT
월식 전의 보름달, 관람하고자 모인 사람들 마이애미 비치에서 휴식을 취하는 사람들 이스라엘 유대인들을 위한 명절, '푸림' 기차를 끌어 기네스 인증 받은 레슬링 선수 마흐루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 인력 감축에 항의하는 사람들 갑작스런 토네이도로 아수라장된 피코 리베라
유소년 선수들 만난 이글스 스타 콘 바클리 나폴리서 규모 4.4 지진, 새벽부터 놀란 시민들
안개가 자욱한 호주 캔버라의 모습 BNP 파리바 여자 테니스 경기 우승자, 벨린다 벤치치 아세안 국가 중 GDP 성장 최고인 베트남의 모습 인도 홀리 축제 준비하는 사람들
경향신문 회원을 위한 서비스입니다

경향신문 회원이 되시면 다양하고 풍부한 콘텐츠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 퀴즈
    풀기
  • 뉴스플리
  • 기사
    응원하기
  • 인스피아
    전문읽기
  • 회원
    혜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