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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파도 끝없는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수사 일지

입력 2016.11.17 14:57

검찰은 ‘국정농단’ 의혹 핵심인 최순실씨(최서원으로 개명)와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문고리 3인방’으로 불리는 박근혜 대통령의 최측근들을 조사하고 있다. 대규모 촛불집회가 열린 지난 주말 박근혜 대통령과 독대한 대기업 총수들을 비공개로 불러 조사했다. 박근혜 대통령 역시 검찰 조사를 받게 됐다. 여야는 ‘최순실 게이트’ 특별법에 의한 특별검사와 국정조사 실시에 합의했다. 검찰 특별수사본부 설치와 특검 합의까지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수사 상황을 일지로 정리해본다.

현직 대통령에 대한 검찰조사가 임박한 가운데 15일 서울 프레스센터앞 전광판에 박근혜 대통령의 유영하 변호사 선임 소식이 속보로 방송되고 있다. 서성일 기자 centing@kyunghyang.com

현직 대통령에 대한 검찰조사가 임박한 가운데 15일 서울 프레스센터앞 전광판에 박근혜 대통령의 유영하 변호사 선임 소식이 속보로 방송되고 있다. 서성일 기자 centing@kyunghyang.com

▶[정리뉴스][특집]박근혜 대통령과 ‘최순실 게이트’···최태민부터 정유라까지 40년 총정리

■9월20일 야, 미르-K스포츠재단 ‘비선 실세’ 최순실 개입 의혹 제기

-한겨레, K스포츠의 이사장을 실제 임명한 사람이 박 대통령의 측근인 최순실씨라는 청와대 관계자의 증언과, 실제로 최씨가 재단 인사에 관여한 정황을 확보해 보도. 야당은 “전두환 정권 때 일해재단의 재현” “의혹이 사실이라면 대통령 탄핵 사유”라고 일제히 총공세.

▶[한겨레][단독] 최순실의 오랜 지인 “내게 먼저 참여 제안했지만 거절”
▶야, 안종범 수석 배후로 지목…“사실 땐 대통령 탄핵 사유”

■9월29일 시민단체 ‘투기자본감시센터’ 검찰에 최순실 의혹 관련 고발장 제출

-‘투기자본감시센터’는 미르재단과 K스포츠재단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혐의로 고발. 최순실,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비서관, K스포츠재단 대표 등이 고발 대상.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이 ‘원샷법’ 관철, 세금 감면, 총수 사면 등 특혜를 노리고 거액을 모금했다며 허창수 회장과 이승철 부회장을 피고발인에 포함시킴.

■10월5일 서울중앙지검 형사부에 사건 배당

-의혹이 제기된지 일주일만에 서울중앙지검 1차장 산하인 형사부에 사건을 배당함. 사안의 중대성을 감안하면 굵직한 사건을 맡는 특수부에서 수사해야 하지만, 단순 고발 사건을 맡는 형사부에 배당해 수사의지를 의심받음. 실제 이후 20일 가까이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음. 검찰이 수사에 미적대는 사이 최순실과 차은택 등 핵심 관련자들이 줄줄이 출국. 비덱스포츠, 더블루K 등 연관 회사들 청산 절차에 들어감.

▶[노컷뉴스]형사부 배당된 '미르재단 의혹'…수사의지 있나?

■10월19일 검찰, “최순실 독일에 있다”

-검찰은 “최씨가 현재 독일에 있다는 사실을 파악했다”며 “정확한 소재지가 어딘지, 조사가 가능한지 파악 중”이라고 밝힘.

▶‘비선 실세’ 최순실…검 “독일 체류 중”

■10월20일 재단 설립 관여 정부 부처 관련자 소환…최순실 등 통화 내역 조회

-검찰은 이날 미르재단과 K스포츠재단 설립에 관여한 문체부 국장급 관계자 2명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 최씨 등 두 재단 관계자의 전화 통화 조회를 위한 영장을 발부받은 것으로 전해짐. 박근혜 대통령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어느 누구라도 재단과 관련해서 자금 유용 등 불법행위를 저질렀다면 엄정히 처벌받을 것”이라고 밝힘.

▶검찰 ‘미르·K스포츠 의혹’ 최순실 등 통화내역 조회

■10월21일 검찰, 수사팀 2명에서 5명으로 ‘확대’…최씨·정유라·최경희 전 이화여대 총장 고발

-검찰은 관련자들과 핵심 자료들이 모두 사라진 상태에서 수사팀을 2명에서 5명으로 늘림. 전경련이 미르·K스포츠 재단이 고발된 다음날인 9월30일 두 재단 해체를 선언하고 이후 재단 관련 문서가 대량으로 파기됐다는 의혹이 제기. 독일에 있는 최씨의 가족회사 비덱의 주소지인 비덱타우누스호텔도 간판을 떼고 철수. 더블루K 국내 사무실도 텅 비면서 조직적인 도피와 증거인멸이 의심되는 상황이 벌어짐.

▶[최순실 게이트 - 검찰 수사 어떻게]이미 다…해외로 나갔고, 이제야…수사팀 키우고
-서민민생대책위원회는 횡령과 부정입학 공모 등의 혐의로 최씨를 서울중앙지검에 고발. 최씨의 딸 정유라씨와 최경희 전 이화여대 총장도 함께 고발.

■10월22일 검찰, 전경련·문체부 관련자 소환 조사

-전경련, 문체부 관련자 소환 조사. 최순실씨를 대상으로 법무부 출입국관리 당국에 입국 시 통보 요청.

▶검찰, ‘최순실 게이트’ 수사···전경련·문체부 관계자 소환, 최순실 입국통보 요청

■10월23일 김형수 전 미르재단 이사장 등 참고인 조사

-검찰은 김형수 전 미르재단 이사장과 김필승 K스포츠재단 이사를 참고인 자격으로 불러 조사. 검찰은 이들에게 미르·K스포츠 재단 설립과 운영에 최씨와 차은택씨가 개입했는지를 확인함.

▶[최순실 게이트]대통령 말 한마디에 ‘수사 속도전’

■10월24일 JTBC청와대 문건 유출 보도…검사 3명 또 증원

-최순실 사무실에 있던 태블릿PC에 담긴 파일 200여개 중 대부분이 청와대 관련 문건이었으며 특히 대통령 연설문이나 공식 발언 파일이 44개가 있었다고 보도. 최씨가 대통령 연설문을 수정까지 했다는 의혹이 제기됨. 국무회의 자료, 비서진 교체같은 인사 관련 문건, 극비 외교서류, 북한과의 비밀접촉 사실을 담은 안보 서류 등도 유출된 것으로 확인.

-검찰은 기존 수사팀에 특수수사 부서 검사 3명을 증원(총 7명)하고 ‘미르·K스포츠 재단 의혹 사건 수사팀’이란 이름을 붙임.

▶[JTBC][단독] 최순실 PC 파일 입수…대통령 연설 전 연설문 받았다
▶[최순실 게이트]뒤늦게 부산한 수사팀…검사 3명 또 증원

■10월25일 검찰, 태블릿PC분석 작업…대통령 ‘비선 최순실’ 인정

-검찰은 사건을 배당받은 지 3주가 되도록 압수수색 등 강제수사를 벌이지 못하는 까닭은 구체적인 혐의를 확보하지 못했기 때문. JTBC으로부터 제출받은 태블릿PC 분석 작업.

▶[최순실 ‘국정농단’]언론서 찾아낸 물증 넘치는데 압수수색 안 하는 검찰

박근혜 대통령이 25일 청와대에서 ‘연설문 유출 의혹’에 대해 대 국민 사과를 한 후 인사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박근혜 대통령이 25일 청와대에서 ‘연설문 유출 의혹’에 대해 대 국민 사과를 한 후 인사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10월26일 검찰, 첫 압수수색

최씨와 차은택의 자택, 서울 강남구 미르재단과 K스포츠재단, 더블루K 한국법인 사무실, 여의도 전경련 사무실 등 9곳을 압수수색.

▶[최순실 국정농단]검, ‘최순실 수사’ 한 달 만에 첫 압수수색

미르·K스포츠재단과 청와대 비선 실세 최순실씨의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10월26일 서울 신사동 최씨 소유의 로이빌딩 사무실을 압수수색한 뒤 나서고 있다. 강윤중 기자

미르·K스포츠재단과 청와대 비선 실세 최순실씨의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10월26일 서울 신사동 최씨 소유의 로이빌딩 사무실을 압수수색한 뒤 나서고 있다. 강윤중 기자

■10월27일 검찰, ‘최순실 게이트’ 수사 위한 특별수사본부설치

-김수남 검찰총장은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특별수사본부 설치 지시. 서울중앙지검 형사8부(한웅재 부장검사) 소속 검사 4명과 특수수사 부서 검사 3명 등 7명으로 운영되던 기존의 ‘미르·K스포츠재단 의혹 사건 수사팀’에 특수1부(이원석 부장검사) 검사 전원이 합류해 15명 안팎으로 구성. ‘미르·K스포츠 재단 관련 의혹’은 기존에 수사하던 형사8부가 담당하고 추가 투입된 특수1부가 ‘청와대 문건 유출’ 사건을 주로 맡게 됨.

-문화체육관광부 압수수색

▶검찰, 최순실 특별수사본부 구성…수사 의지 표명
▶[단독]‘최순실 특수본’, 정부 부처 전격 압수수색

미르수사팀 본부장이 된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이 27일 서울 서초동 서울지검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정지윤기자

미르수사팀 본부장이 된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이 27일 서울 서초동 서울지검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정지윤기자

■10월28일 최순실 측 “도주·잠적 의사 없다”…독일 검찰, 최순실 ‘돈세탁’ 혐의 조사 착수

-최순실은 변호인을 통해 “사태의 엄중함을 잘 알고 있으며, 검찰에서 소환하면 출석해 사실대로 진술할 것”이라고 밝힘.

-독일 프랑크푸르터알게마이네차이퉁(FAZ)은 이날 “헤센주 프랑크푸르트 검찰이 특정 기업에 대한 고발장 접수 이후 ‘슈미텐 지역에 있는 한 회사’의 돈세탁 혐의 조사에 관해 언급했다”고 보도.

▶[최순실 국정농단]검찰은 출석 통보도 안 하는데…최순실 “수사 적극 협력”

■10월29일 검찰, 청와대 압수수색 실패

-특별수사본부는 이날 오후 법원의 압수수색 영장을 제시하고 청와대 일부 수석비서관 및 비서관 사무실의 자료 확보를 시도했으나 청와대는 “국가기밀 등을 이유로 승인할 수 없다”며 불승인 사유서를 제출.

▶검찰, 청와대 수사 실패…“일단 철수, 내일 재집행”

※‘박근혜 정권 퇴진’ 1차 촛불집회

-‘박근혜 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준)’이 주최한 ‘모이자! 분노하자! #내려와라 박근혜 1차 범국민행동’ 촛불집회가 열림. 주최 측 추산 2만여명, 경찰 추산 5000명 참가.

▶“박근혜 대통령 하야하라” 2만여명 촛불집회

■10월30일 청, 검찰과 대치하다 우 경질과 동시에 자료 제출…특별수사본부 ‘중수부급’으로 확대

-‘엄정 수사와 진상규명’을 주문하다 정작 검찰이 들이닥치자 조직적으로 수사 방해에 나섰다는 비판 여론이 커지자 청와대는 우병우 민정수석 경질과 동시에 검찰에 자료를 제출. 검찰은 압수수색 대신 “청와대 협조로 박스 7개 분량의 내부 문서를 확보했다”고 밝힘.

-최순실 극비 귀국. 금융감독원은 정유라가 지난해 12월 KEB하나은행에서 외화대출을 받은 과정이 적절했는지 검토.

▶[최순실 국정농단]청, 검찰과 대치하다 우 경질과 동시에 자료 제출
▶[최순실 국정농단]‘최순실 모녀 특혜대출’ 의혹 관련 외국환거래법 위반 등 조사 착수

■10월31일 최순실 긴급체포…최씨 거래은행 4곳 압수수색

-검찰은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있다며 이날 검찰에 출석한 최순실씨를 긴급체포. 최씨는 검찰 조사에서 박 대통령의 연설문 등 일부를 받아봤다고 인정하면서도 그 외 다른 의혹은 모두 부인한 것으로 알려짐.

-최씨 측근 고영태씨는 30일 오후부터 1박2일에 걸친 참고인 조사를 마치고 31일 오후 귀가. 검찰은 고씨를 상대로 최씨가 박근혜 대통령을 청와대 관저에서 만났는지 여부 등을 캐묻는 등 최씨의 행적을 집중 추궁한 것으로 전해짐. ‘연예인 헬스트레이너’ 출신 윤전추 전 행정관도 검찰 조사.

-검찰은 이날 밤 신한·KB국민·SC제일·우리은행 등 최씨 계좌추적을 위해 그가 거래한 시중은행 4곳의 본사를 찾아 압수수색 진행.

▶[최순실 국정농단]“죽을죄를 지었다” 최순실 긴급체포
▶[가지가지뉴스]검찰이 밝혀야 할 최순실 ‘국정농단’ 핵심 의혹 7가지
▶최순실 ‘최측근’ 고영태 “태블릿PC는 내 것이 아니다”
▶검찰, 최순실 거래은행 4곳 압수수색

최순실씨가 31일 오후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에서 검찰직원에 둘러싸여 엘리베이터로 향하고 있다. 경향신문 자료사진

최순실씨가 31일 오후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에서 검찰직원에 둘러싸여 엘리베이터로 향하고 있다. 경향신문 자료사진

■11월1일 야 3당, 국조·별도 특검 합의

-야 3당 최순실씨 국정농단 사태에 대한 국정조사와 특별법에 의한 특별검사(별도특검) 도입을 병행 추진키로 합의.

■11월2일 최순실 구속영장 청구…안종범 전 수석 긴급체포

-검찰은 최씨에게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공범), 사기미수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 청구.

-안종범 전 수석 피의자 신분 검찰 소환, 긴급 체포. 검찰은 공직자였던 안 전 수석이 법적으로는 비리의 정점에 서 있다고 판다.

-검찰, 한국콘텐츠진흥원(콘진원) 본사, 송성각 전 콘진원 원장 자택 등을 압수수색.

-검찰, 미르·K스포츠 재단에 약 800억원의 기금을 출연한 53개 기업 전체 대상으로 ‘강제 모금 의혹’ 관련 수사 나서기로

▶[최순실 국정농단]최순실, 안종범과 ‘2인조 공범’…혐의는 직권남용·사기미수
▶[최순실 국정농단]‘비리 정점’ 지목 안종범, ‘독박’ 쓸까 ‘물귀신’ 될까
▶[최순실 국정농단]‘묻어버린다’ 송성각 녹취 공개 5일 만에 검찰, 압수수색 나서

대기업을 압박해 미르·K스포츠재단에 800억 원대 출연금을 내도록 강제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이 2일 오후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에 출두하고 있다. 정지윤기자

대기업을 압박해 미르·K스포츠재단에 800억 원대 출연금을 내도록 강제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이 2일 오후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에 출두하고 있다. 정지윤기자

■11월3일 최순실 구속 수감

-서울중앙지법은 “범죄사실이 소명되고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이 인정된다”며 영장 발부.

▶[최순실 국정농단]뇌물죄 빠진 최순실 영장…검찰 내부도 ‘봐주기 수사’ 비판

■11월4일 안종범 구속영장 청구

-비선 실세 최순실씨와 공모해 기업들이 미르·K스포츠 재단에 800억원가량의 기금을 내도록 강요한 혐의

▶검, 오늘 안종범 구속영장 청구

■11월4일 정호성 긴급체포…특수본 역대 최대규모로

-정호성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 체포. ‘미르·K스포츠재단 의혹’과 함께 검찰 수사의 또 다른 축인 ‘청와대 문건 유출’ 수사가 본격화 조짐.

-검찰은 특별수사본부에 검사 10명을 추가로 보내 검사만 32명에 달하는 역대 최대 규모로 확대. 사실상 박근혜 대통령 수사를 위한 준비로 분석.

▶[최순실 국정농단]‘문고리 권력’ 잡은 검찰, 청와대 문건 유출 수사 급물살
▶[최순실 국정농단]검사만 32명, 역대 최대급

공무상 비밀누설 등 혐의로 체포된 정호성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이 4일 오전 검찰 수사를 받기 위해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으로 들어서고 있다. 김창길 기자 cut@kyunghyang.com

공무상 비밀누설 등 혐의로 체포된 정호성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이 4일 오전 검찰 수사를 받기 위해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으로 들어서고 있다. 김창길 기자 cut@kyunghyang.com

■11월5일 검찰, 승마계 비리 수사 시작

-검찰은 대한승마협회 김모 전무와 박모 전 전무를 불러 승마선수인 정유라씨가 국가대표로 발탁되고 삼성그룹의 후원을 받게 된 경위를 조사.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승마협회 전·현직 전무 동시 소환…정유라 특혜 수사 본격화

※박근혜 퇴진 2차 촛불집회

-‘박근혜 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준)’이 주최한 ‘모이자! 분노하자! #내려와라 박근혜 2차 범국민행동’ 촛불집회에 10만명 참석(경찰 추산 4만3000명).

▶"박근혜는 퇴진하라, 훌라훌라~"···분노하되 즐기는 촛불집회

■11월6일 우병우 전 민정수석 검찰 출석…안종범·정호성 구속

-우 전 수석이 횡령·직권남용 등의 피의자로 검찰 출석. 우 전 수석을 조사하는 곳은 ‘최순실 게이트’ 특별수사본부가 아닌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의 비위 의혹과 이석수 특별감찰관의 기밀 유출 의혹을 동시에 수사하는 특별수사팀(팀장 윤갑근 대구고검장).

-이날 밤 9시25분쯤 서울중앙지검 청사 1108호 옆방에서 우 전 수석이 팔장을 낀 채 수사팀 검사·수사관 등과 함께 있는 모습이 조선일보 카메라에 포착.

-안종범·정호성 구속. 최씨를 비롯해 ‘최순실 게이트’ 핵심 3인방이 구속되면서 검찰 수사는 3인방의 범죄행위에 박 대통령이 얼마나 관여했는지 규명하는 것으로 향함.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사정당국 관계자 “우병우도 국정농단 핵심”…특검 불가피
▶[박근혜·최순실 게이트]피의자 불러 ‘손님 접대’ 하듯…“검찰 수사 보나마나 뻔해”
▶[박근혜·최순실 게이트]검찰, 구속 정호성 휴대폰서 ‘최순실 지시’ 통화 내용 확보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6일 오전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하고 있다. 이석우 기자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6일 오전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하고 있다. 이석우 기자

■11월7일 송성각 전 콘텐츠진흥원장 체포…특수본, 우 전 수석 수사 착수

-김수남 검찰총장 지시에 따라 우 전 수석을 출국금지하고 직무유기 혐의 등 ‘최순실 게이트’ 관련 수사착수. 검찰은 우 전 수석이 ‘문고리 3인방’의 청와대 부속실 사유화를 막지 못한 혐의에 더해 미르·K스포츠 재단 강제모금에 관여한 안 전 수석과 차은택씨의 비위 혐의도 방조했는지 수사할 방침.

-차은택 측근 송성각 전 원장, 뇌물 혐의 등으로 체포.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최순실 게이트’ 우병우 의혹 뒷북 수사
▶[속보]'최순실 게이트' 송성각 전 콘텐츠진흥원장 체포

서울 청계천로 문화창조벤처단지 마무리 공사 현장을 방문한 김종덕 당시 문체부 장관(오른쪽부터)과 송성각 원장, 차은택 문화창조융합본부 단장. 연합뉴스

서울 청계천로 문화창조벤처단지 마무리 공사 현장을 방문한 김종덕 당시 문체부 장관(오른쪽부터)과 송성각 원장, 차은택 문화창조융합본부 단장. 연합뉴스

■11월8일 차은택 귀국·체포…삼성 본사 압수수색, 현대차 부사장 소환

-차씨, 중국에서 귀국 직후 체포·압송된 뒤 밤샘 조사. 차씨는 자신이 운영하던 광고회사에서 수억원대 자금을 횡령하고 측근 송성각씨 등과 모의해 옛 포스코 계열 광고회사 ‘포레카’ 지분을 강제로 매입하려 한 혐의. 문화체육관광부에 ‘문화창조융합벨트확산’ ‘문화창조융합벨트 글로벌 허브화’ 등 사업에 수백원의 예산을 책정하도록 압력을 넣고, 여기서 이권을 챙기려 한 혐의. 문체부 장·차관 인사, 외삼촌 김상률 전 교육문화수석 임명에도 개입한 혐의도.

-검찰 수사관 20여명은 이날 11시간 넘게 삼성 서초사옥 압수수색. 현대차 부사장 소환 조사해 미르·K스포츠 재단 설립 과정에서 제기된 청와대와 재계의 유착 관계에 대한 수사 본격화.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차은택, 중국 도피 한 달여 만에 귀국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삼성, 8년 만의 본사 압수수색에 ‘긴장’
▶[박근혜·최순실 게이트]검, 현대차 부사장 소환…‘기업 수사 신호탄’

※최순실·차은택 예산 규모

-‘문화융성’ 대신 ‘부패융성’을 부른 이른바 ‘최순실·차은택 예산’은 최소 2500억원에서 최대 5200억원으로 추산. 정부와 국회 예결위 등에서 파악한 바에 따르면 내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된 최순실 예산은 3569억8000만원임.

-문화체육관광부는 최근 최·차씨와 관련된 예산이라는 의혹을 받는 사업에 대해 자진 삭감에 나섰으나, 문화창조융합벨트와 국가 브랜드 개발, 아리랑 핵심 콘텐츠 개발 등 최순실씨 기획안에 등장하는 주요 사업은 여전히 남아 큰 예산이 투입됨.

-민주당은 3일 2017년 기준 최순실·차은택 예산이 “문체부 소관 문화체육 예산 3300억원, 미르·K스포츠재단 관련 ODA 예산 520억원, 차은택씨가 문화창조융합본부장을 하면서 만든 예산 1400억원” 등 5200억원 수준이라고 밝힘. 국민의당은 1일 4200억원 수준으로 보고 있다고 밝힘.

▶부패융성 부른 박근혜 정부 문화정책
▶문체부 최순실 차은택 예산 892억 삭감한다
▶민주당 윤호중 "내년 최순실 예산 5200억 규모···반드시 삭감할 것"
▶[더불어민주당 보도자료]최순실예산과 신정경유착 근절대안
▶[국민의당 보도자료]4,200억원에 이르는 ‘최순실 국정농단 관련 문제예산’ 집행 잠정중지하고 대폭 삭감해야
▶[기획재정부 보도해명자료]“내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된 최순실 예산 3천569억8천만원”

■11월9일 안종범, 롯데에 수사 정보 유출 혐의…“박 대통령이 모금 상세 지시”

-K스포츠재단이 안 전 수석의 연락을 받고 롯데그룹에서 투자금 명목으로 받은 70억원을 검찰의 압수수색 하루 전날 되돌려줬다는 의혹. 검찰은 안 전 수석이 롯데 수사 정보를 민정수석실에서 미리 듣고 조치한 것으로 보고 정보 유출 경위 수사 중

-안 전 수석은 “미르·K스포츠 재단의 대기업 모금을 박근혜 대통령이 세세하게 지시했다”고 검찰에 진술.

-특수본은 최씨 소유 더블루K와 에이전트 계약한 GKL을 압수수색. 한국관광공사 자회사인 GKL은 외국인전용 카지노 ‘세븐럭(Seven Luck)’을 운영하는 공기업.

-안봉근 전 국정홍보비서관, 이재만 전 총무비서관 등 청와대 전·현직 관계자 4명 자택 압수수색

▶[단독]안종범 “박 대통령이 세세하게 지시”
▶[박근혜·최순실 게이트]K스포츠재단, 롯데 투자금 70억…안종범 전화받고 급히 돌려줬다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모르는 사이” 혐의 떠넘긴 최순실·안종범…진실 열쇠 쥔 차은택

■11월10일 우병우 자택 압수수색

-우 전 수석 집을 압수수색해 우 전 수석과 부인의 휴대전화를 확보. 앞서 지난 8월29일 우 전 수석의 가족회사 ‘정강’을 압수수색하면서도 강제 수사의 기본 절차인 자택·휴대전화 등에 대한 압수수색은 하지 않아 ‘봐주기 수사’라는 지적이 나온 바 있음.

-검찰, KEB하나은행(하나은행) 지점에 있는 최씨의 대여금고 압수수색해 각종 보석류와 최씨 관련 회사의 운영 서류 등을 확보해 분석.

▶[단독]안종범 “청와대 회의, K스포츠 ‘롯데 70억 모금’ 논의했다”
▶검, 우병우 자택 압수수색…본인·부인 휴대폰 확보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최순실 ‘은행 비밀금고’ 압수수색…보석·회사 운영서류 분석 중

최순실씨의 최측근이자 ‘문화계 황태자’로 불리는 차은택 씨가 10일 오전 검찰 조사를 위해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 도착해 호송차에서 내리고 있다. 연합뉴스

최순실씨의 최측근이자 ‘문화계 황태자’로 불리는 차은택 씨가 10일 오전 검찰 조사를 위해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 도착해 호송차에서 내리고 있다. 연합뉴스

■11월11일 “세월호 7시간 동안 대통령 관저에”

-정호성 전 비서관은 ‘세월호 7시간’ 동안 “박 대통령이 관저에 계셨다”며 “사태가 정리된 것으로 알고 있다가 나중에 상황이 급변했다는 것을 파악하게 됐다”는 취지로 언급한 것으로 이날 알려짐.

-안종범 전 수석은 “박 대통령의 지시로 차씨를 처음 만났다”고 검찰에 진술한 것으로 이날 알려짐.

-차은택 구속수감. 권오준 포스코 회장 참고인 조사. 게이트 관련 기업 총수 가운데 첫 조사 대상으로 광고 계열사 ‘포레카’ 매각 배경과 경위, 광고 발주·K스포츠재단의 배드민턴팀 창단비용 요구 문제, 회장 선임 과정 등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짐.

▶[단독]정호성 전 부속비서관 “세월호, 정리된 줄 알았다가 나중에 상황 파악”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세월호 가라앉던 2시간20분 동안 대통령 본 사람도 지시도 없었다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안종범, 대통령 소개로 차은택 만나”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박 대통령 지시”라는 안종범…‘주범’보다 약한 ‘종범’ 될까

11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최순실 게이트’의 진상을 규명하기 위한 긴급현안질문에서 국민의당 정동영 의원이 뉴욕타임스의 박근혜 대통령 관련 만평을 보여주고 있다. 강윤중 기자

11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최순실 게이트’의 진상을 규명하기 위한 긴급현안질문에서 국민의당 정동영 의원이 뉴욕타임스의 박근혜 대통령 관련 만평을 보여주고 있다. 강윤중 기자

■11월12일 대통령 독대 대기업 총수들 소환 조사

-특별수사본부는 이날 정몽구 현대차 회장, 김승연 한화 회장, 김창근 SK스펙스 의장을 불러 조사. SK와 CJ 등은 총수의 사면과 복권 등 현안이 걸려 있어 재단 출연이 포괄적 뇌물죄에 해당될 수 있다는 의견도 있음.

▶[박근혜·최순실 게이트]검찰, 촛불집회로 쏠린 틈에 비공개 소환…‘대통령 독대’ 대기업 총수들 ‘봐주기’ 비판

※‘박근혜 정권 퇴진’ 3차 촛불집회

-‘박근혜 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준)’이 주최한 ‘모이자! 분노하자! #내려와라 박근혜 3차 범국민행동’ 촛불집회가 열림. 주최 측 추산 100만명, 경찰 추산 26만명 참가.

▶[100만 촛불]통계로 증명된 100만 촛불
▶[11·12 민중총궐기 라이브-2탄]시대의 어둠을 밝히는 촛불 든 두 소녀
▶[11·12 민중총궐기 라이브-1탄]거리 선 김제동 “대통령 헌법 18개 조항 위반”


2016 민중총궐기 대규모 3차 촛불집회가 열린 12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시청 앞 광장을 가득 메운 시민들이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며 촛불을 밝히고 있다. 정지윤기자

2016 민중총궐기 대규모 3차 촛불집회가 열린 12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시청 앞 광장을 가득 메운 시민들이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며 촛불을 밝히고 있다. 정지윤기자

■11월13일 검찰 “박 대통령 참고인 신분 15·16일 중 대면조사”

-특별수사본부는 직권남용·사기미수 혐의로 수감된 최순실씨의 구속 만기일이 오는 20일로 다가오면서 15·16일 중 하루를 택해 박 대통령을 직접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힘. 박 대통령의 신분은 ‘피의자’가 아닌 ‘참고인’.

-국내 최고층 주상복합단지 개발사업인 엘시티(LCT) 시행사 실소유주 이영복 회장 구속. 이씨는 ‘국정농단’의 장본인인 최순실씨가 운영하던 ‘계’에 매월 1000만원이 넘는 곗돈을 넣으며 참여했으며 수배 중에도 곗돈을 낸 것으로 알려짐.

▶[100만 촛불]검찰 “박 대통령 참고인 신분 15·16일 중 대면조사”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최순실 계원’ 이영복 구속

한 대기업 회장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탄 차량이 13일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 안으로 들어가고 있다. 최순실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 특별수사본부가 작년 7월 박근혜 대통령 개별 면담 의혹과 관련해 당시 면담에 참석한 것으로 확인된 재벌 총수들을 대거 소환 조사 중이다. 연합뉴스

한 대기업 회장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탄 차량이 13일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 안으로 들어가고 있다. 최순실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 특별수사본부가 작년 7월 박근혜 대통령 개별 면담 의혹과 관련해 당시 면담에 참석한 것으로 확인된 재벌 총수들을 대거 소환 조사 중이다. 연합뉴스

■11월14일 여야3당 최순실 특검법 합의…고발당한 검찰

-‘최순실 게이트’ 특별법에 의한 특별검사(별도특검)와 국정조사 실시 합의. 특별검사는 야당인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이 합의해 추천한 뒤 대통령이 추천 후보자 중 한 명을 임명. 수사기간은 준비 기간을 포함해 최장 120일. 정의당은 “수사 대상에 박 대통령이 적시되지 않았다”고 비판.

-투기자본감시센터, 우병우 특별수사팀·검찰총장 등 ‘공무집행방해’ 고발. 이 단체는 수사팀이 “사건 수사를 지연하고 핵심적인 주택이나 삼남개발과 같은 곳을 압수수색하지 않았다. 대부분의 피의자를 소환하지도 않고 피의자 도피를 방조하는 등 수사 자체를 기피했다”고 주장.

-안봉근·이재만 소환 조사. 조원동 전 청와대 경제수석 자택 압수수색. 조 전 수석은 이미경 CJ그룹 부회장에게 ‘VIP(대통령)의 뜻이니 물러나라’며 퇴진 압력을 행사한 의혹 등을 받고 있음.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여야 3당, ‘최순실 특검법’ 합의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조원동 전 경제수석 자택 압수수색

안봉근 전 청와대 국정홍보비서관이 14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하고 있다. 이준헌 기자 ifwedont@kyunghyang.com

안봉근 전 청와대 국정홍보비서관이 14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하고 있다. 이준헌 기자 ifwedont@kyunghyang.com

■11월15일 검찰 박 대통령·최씨 ‘뇌물죄’ 적용 검토…박 대통령, 조사 연기·서면 조사 요구

-검찰은 ‘문고리 3인방’에 대한 조사를 모두 마치고 박 대통령 대면조사 수순에 나섬. 검찰은 박 대통령과 최씨에게 뇌물죄를 적용할지에 대한 판단만 최종적으로 남겨둔 상태. 제3자 뇌물수수 혐의가 적용될 경우 공무원이 아닌 최씨는 뇌물죄의 ‘공범’이 되며 기금 출연을 대기업 총수들에게 부탁하고, 안종범 전 수석에게 모금을 지시한 박 대통령은 ‘주범’이 될 수 있음. 뇌물죄의 경우 수수액이 5억원 이상이면 기본이 9~12년형이고 가중요소가 있으면 최고 무기징역까지 선고될 수 있음.

-박 대통령은 16일 검찰 조사에 불응하겠다고 밝힘. 검찰 수사로 의혹 사항이 모두 정리되는 시점에서 대통령 조사가 이뤄지는 게 타당하며 조사 방식 역시 서면조사가 바람직하다는 입장.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은 논평에서 박 대통령을 수사 대상으로 명시하고 있지 않은 점, 정윤회 문건 수사 당시의 검찰 부실 수사 및 우병우 개입 의혹, 김기춘 전 비서실장의 국정농단 의혹, 세월호 7시간의 대통령 행적 의혹 등 중요한 사건들이 명시적인 수사 대상에서 누락된 점 등이 문제라고 밝힘.

-검찰은 최순실씨 조카 장시호씨가 삼성그룹 계열사 제일기획으로부터 평창동계올림픽 사업 관련 이권을 챙기려 했다는 의혹을 조사하기 위해 제일기획 스포츠전략기획본부 사무실 등 압수수색.

-참여연대, 민주노총, 공적연금강화국민행동은 삼성그룹이 박근혜 대통령과 최순실에게 뇌물을 공여한 의혹을 수사해 달라며 박 대통령과 최씨,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박상진 삼성전자 사장을 서울중앙지검에 고발. 이들은 “이 부회장 등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을 성사시키고자 공적연금인 국민연금의 역할이 필요한 상황에서 박 대통령과 최씨에게 뇌물을 준 의혹과 정황이 드러났다”고 주장.

-시민사회에서 특검 후보로 거론되는 채동욱 전 검찰총장은 “제의가 오면 물러서거나 피하지 않겠다. 정치적 중립성을 엄격히 지키면서 철저히 수사하겠다”며 수락 의사 밝힘.

▶청와대도 압수수색 못할 ‘박근혜 특검법’…수사대상엔 ‘박근혜’와 ‘7시간’ 없어
▶[단독]박 대통령·최순실 ‘뇌물죄’ 적용 검토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안종범·정호성 꼼꼼함에 덜미 잡힌 ‘VIP’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안봉근·이재만 ‘문고리’ 딴 검찰, 박 대통령 ‘안방’ 향하나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최순실 공소장 본 뒤 조사 받겠다는 ‘청’…기싸움서 밀린 검찰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성실히 검찰 조사 받겠다더니…박 대통령 ‘막무가내 버티기’
▶[박근혜·최순실 게이트]검찰, 삼성 서초사옥 ‘제일기획’ 사무실 압수수색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특검, 채동욱 전 총장 “제의 오면 피하지 않겠다”

JTBC ‘뉴스룸’ 방송 화면 갈무리

JTBC ‘뉴스룸’ 방송 화면 갈무리

[정리뉴스] 파도파도 끝없는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수사 일지
15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서 참여연대 관계자들이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 박상진 사장, 박근혜 대통령, 최순실 씨에 대해 제3자 뇌물공여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 관한 법률 위반, 뇌물수수죄 등으로 고발하는 기자회견을 갖기 위해 들어서고 있다. 박민규 선임기자 parkyu@kyunghyang.com

15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서 참여연대 관계자들이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 박상진 사장, 박근혜 대통령, 최순실 씨에 대해 제3자 뇌물공여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 관한 법률 위반, 뇌물수수죄 등으로 고발하는 기자회견을 갖기 위해 들어서고 있다. 박민규 선임기자 parkyu@kyunghyang.com

■11월16일 박 대통령 ‘엘시티 물타기’ 시도…검찰 “박 대통령에 출석요구서 발송 검토” 압박

-박근혜 대통령은 부산 해운대 엘시티(LCT) 시행사 실소유주인 이영복 회장 비리 의혹과 관련해 수사결과에 따라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엄벌에 처하라”고 지시.

-검찰은 박 대통령이 대면조사 요구에 거부 의사를 표시하자 일시와 장소를 구체적으로 기재한 출석요구서를 발송해 압박하는 방안을 검토.

-롯데그룹 비리 수사 이후 2개월 만에 대통령과 비공개 개별 면담을 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전날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된 신동빈 회장이 ‘밤샘조사’를 받은 뒤 귀가. 롯데는 미르·K스포츠 재단에 45억원의 출연금을 냈으나 올해 3월 K스포츠재단의 요청에 따라 5월 70억원을 더 냈다가 검찰의 롯데그룹 압수수색 직전에 반환돼 ‘수사 정보 유출’ 논란을 일으켰음. 차은택 외삼촌인 김상률 전 청와대 교육문화수석비서관 조사 마치고 귀가.

-김 종 문체부 전 차관 검찰 조사 출석. 김 전 차관은 최순실, 차은택이 각종 이권을 챙기는데 개입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음. 최씨가 좌지우지한 K스포츠재단과 최씨가 소유한 회사 ‘더블루K’ 사업을 지원하고 최씨 측에게 e메일을 보내 인사 청탁을 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음. 장시호씨가 운영하는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 지원에도 개입했다고 보고 수사 중.

-서울시교육청은 고3 때 출석일수가 17일에 불과한 정유라씨의 고교 졸업 학력 취소를 검토하겠다고 밝힘. 법무부는 유럽 체류 중인 정씨 소환 추진.

-법사위 소속 새누리당 의원들이 특별검사 추천권을 야당에만 부여한 것을 문제 삼으면서 ‘최순실 게이트’ 관련 특별검사법안을 소위원회로 넘김.

▶검찰 조사 거부한 박 대통령 ‘엘시티 물타기’ 시도
▶[단독]검찰 “박 대통령에 출석요구서 발송 검토” 대면조사 압박
▶[속보]검찰, '최순실 지원 의혹' 김종 전 문체부 차관 소환…피의자 신분
▶‘악몽 같은 검찰 출석’ 기업 총수들 비공개 소환 고집한 이유는?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정유라 고졸 학력 취소 검토…법무부는 뒤늦게 “소환”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새누리 뒤늦은 ‘변심’ 최순실 특검법 제동

최순실씨의 이권 챙기기 행보를 지원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김종 전 문화체육부 차관이 16일 검찰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하고 있다. 김창길 기자 cut@kyunghyang.com

최순실씨의 이권 챙기기 행보를 지원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김종 전 문화체육부 차관이 16일 검찰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하고 있다. 김창길 기자 cut@kyunghyang.com

■11월17일 ‘이미경 퇴진 강요’ 의혹 조원동 검찰 출석

-이미경 CJ그룹 부회장에게 부당한 퇴진 압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조원동 전 청와대 경제수석 검찰 출석. 문화계 일각에서는 CJ가 자사의 케이블 방송 채널에서 박 대통령을 풍자하는 프로그램을 방영하고, 대선 당시 문재인 민주당 대선 후보가 관람 후 눈물을 흘린 영화 ‘광해’를 배급하기도 해 현 정권의 눈 밖에 났다는 얘기가 돌았음.

▶[속보]‘최순실 게이트’ 조원동 전 경제수석 “참담하고 부끄럽다”

이미경 CJ그룹 부회장 퇴진 압력을 행사한 조원동 전 청와대 경제수석이 17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 소환돼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서성일 기자 centing@kyunghyang.com

이미경 CJ그룹 부회장 퇴진 압력을 행사한 조원동 전 청와대 경제수석이 17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 소환돼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서성일 기자 centi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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