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의 고교 졸업이 취소됐다. 더불어 서울시교육청은 정 씨의 특혜 의혹과 관련된 12명 전원에 대해 수사 의뢰하기로 하고 체육 특기자와 생활기록부 관리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5일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에서 감사 결과를 발표한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은 “최순실에 대한 전대미문의 학사·교육농단의 부끄러운 모습에 직면했다”며 정 씨의 고교 졸업 취소를 발표했다. 조 교육감은 “감사가 진행되며 모두 충격에 빠졌다. 21세기 한국 학교에서 이런 노골적인 압력, 수뢰, 폭언, 기망, 조작, 특혜가 자행될 수 있었다는 것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고 말하며 “이런 사태에 이르기까지 책임을 다하지 못한 학교, 교육청을 대표해 시민 여러분께 사죄드린다”고 고개 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