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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에 울려퍼지는 “하야 뉴 이어!”

입력 2016.12.31 18:04

수정 2016.12.31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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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 모여 박근혜 대통령 퇴진과 정권교체를 요구하는 시민들. 이유진 기자

31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 모여 박근혜 대통령 퇴진과 정권교체를 요구하는 시민들. 이유진 기자

▶관련 기사-[‘송박영신’ 2016 마지막 촛불집회]끝까지 불타는 촛불 민심···음식·재능 나눔 ‘훈훈’

2016년 마지막 촛불집회엔 ‘하야 뉴 이어’가 구호로 등장했다.

31일 오후 5시30분부터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진행된 시민 자유발언대에서는 ‘하야’와 ‘해피 뉴 이어(Happy new year·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를 합친 ‘하야 뉴 이어’가 울려퍼졌다.

31일 오후 광화문광장에 나온 시민의 새해 소원. 이유진 기자

31일 오후 광화문광장에 나온 시민의 새해 소원. 이유진 기자

이날 시민들은 ‘박근혜를 구속하라’ ‘새해에는 정권교체’ 등 문구가 적힌 손팻말을 들고 광장에 모였다. 두 아들과 함께 나온 양해구씨(49)는 “역사에 창피하지 않기 위해 아들과 함께 나왔다”며 “올해는 대통령 때문에 여러모로 힘들었는데 내년엔 웃을 일이 많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광장에 나오느라 피곤하고 힘든데, 광장에 나올 일이 없는 사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작은아들 양대호군(18)는 “박근혜 대통령이 빨리 탄핵됐으면 좋겠다. 2016년 마지막 날 형과 아빠와 나와 너무 좋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시민들은 ‘2017년에는 평범한 민주시민으로 살게 해다오’ 등 신년 소원을 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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