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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정유라, 덴마크 경찰에 체포…"이르면 1~2주 안에 국내 송환"

입력 2017.01.02 09:37

수정 2017.01.02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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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선실세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21·사진)가 덴마크 북부 올보르그에서 덴마크 경찰에 의해 불법체류 혐의로 체포됐다.

[속보] 정유라, 덴마크 경찰에 체포…"이르면 1~2주 안에 국내 송환"

덴마크 외교부는 정유라씨의 체포 사실을 2일 오전 한국 외교부에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청은 “덴마크 경찰이 정유라를 포함한 4명을 1일(현지시간)에 검거하였다는 인터폴 전문을 접수했다”며 “현지 제보를 바탕으로 올보르그 시의 주택에서 정유라를 포함한 4명을 불법체류 혐의로 검거했는데 검거 당시 2015년생 어린아이도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 같은 사실을 박영수 특별검사팀에 통보했다”고 했다.

경찰청은 또한 “정유라씨의 정확한 신병 상태와 구체적인 체포 시간 등을 확인 중”이라며 “다만 덴마크는 현재 새벽이라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정유라씨는 2014년 이화여대 입학 면접 현장에 아시안 게임 금메달을 목에 걸고 가는 등 업무 방해 혐의를 받고 있다.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를 수사 중인 특검은 정씨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한 상태다.

특검은 이날 “정씨를 덴마크에서 송환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특검은 귀국하지 않았던 정씨를 기소중지·지명수배했으며 지난달 27일 경찰청에 적색수배 신청을 요청했다. 아직 정씨에 대한 인터폴 적색수배는 내려지지 않은 상태이다.

한편 최순실씨 측 변호인인 이경재 변호사는 “일부 언론에서 이경재 변호사가 정유라 도피에 도움을 줬다고 보도하는데 이는 사실과 전혀 다르다”며 “저는 정유라가 자진해서 들어오라고 조언한 사람”이라고 밝혔다. 이 변호사는 그간 정씨의 도피를 돕고 있다는 의혹을 받았고 그 때마다 이를 부인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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