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메트로가 3호선 고속터미널역 지하상가의 리모델링을 마치고 19일 영업 시작했다. 지난해 사업자를 공개입찰해 리모델링에 들어간 지 1년만이다.

리모델링을 마치고 지난 19일 영업을 시작한 서울 지하철 3호선 고속터미널역 지하상가. 서울시 제공

리모델링을 마치고 지난 19일 영업을 시작한 서울 지하철 3호선 고속터미널역 지하상가. 서울시 제공

리모델링을 마치고 지난 19일 영업을 시작한 서울 지하철 3호선 고속터미널역 지하상가. 서울시 제공

리모델링을 마치고 지난 19일 영업을 시작한 서울 지하철 3호선 고속터미널역 지하상가. 서울시 제공
1985년 문을 연 고속터미널역 지하상가는 꽃시장과 의류전문점 등 다양한 상가 구성으로 서울의 대표적인 지하상가로 자리매김해 왔다. 그러나 낙후된 시설과 비효율적인 상가 배치로 개·보수가 잦았고 이용객이 보행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서울메트로는 상가 임차인 등 이해 당사자와의 지속적인 대화와 설득을 통해 2015년10월 상가 명도를 완료하고 상가 재단장에 돌입했다.

리모델링을 마치고 지난 19일 영업을 시작한 서울 지하철 3호선 고속터미널역 지하상가. 서울시 제공
서울메트로는 리모델링 초기 단계부터 시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이동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메트로 관계자는 “지하상가 리모델링 시 상품 전시 공간과 보행자 전용 공간을 별도로 구분하고 이전보다 천장을 높여 지하상가의 답답함을 개선했다”며 “이외에 광장 2개와 휴게시설도 별도로 마련해 시민의 이용 편의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서울메트로는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고속터미널역 지하상가가프리미엄 쇼핑 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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