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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박 전 대통령 청와대에 하룻밤 더 머무른다

입력 2017.03.10 15:33

수정 2017.03.10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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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소의 결정으로 파면된 박근혜 전 대통령은 10일 밤에도 “청와대 관저에 머무른다”고 박 전 대통령 측 관계자가 밝혔다.

이 관계자는 “삼성동 상황 때문에 오늘 이동하지 못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10일 세계 주요 언론들은 한국의 헌법재판소가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을 인용한 사실을 긴급 보도했다. 미국 CNN은 “박 아웃(Park Out)”이라는 제목을 달았다.

10일 세계 주요 언론들은 한국의 헌법재판소가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을 인용한 사실을 긴급 보도했다. 미국 CNN은 “박 아웃(Park Out)”이라는 제목을 달았다.

이어 이 관계자는 “오늘은 (박 전 대통령의) 입장 발표나 메시지를 내놓을 계획이 없다”고 덧붙였다.

청와대 총무비서관실 관계자들은 이날 오후 서울 삼성동의 박 전 대통령 사저에 도착해 시설 점검을 했으나 당장 이용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박 전 대통령이 헌재의 파면 결정을 수용하지 않는다는 의미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파면 결정에 승복한다는 의사를 밝힌 것도 아니어서 탄핵 선고 이후 혼란을 부추긴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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