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인 김병만 전북도 홍보대사로 뛴다

박용근 기자

전북도는 28일 완주 출신의 인기 개그맨 김병만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전북도는 이날 도지사실에서 위촉식을 갖고 올해 관광객 3500만명 유치 목표 달성을 위해 김씨가 적극 나서달라고 주문했다. 전북도는 국내외에 인지도가 높고 친근한 이미지인 김씨와 함께 올해 전북방문의 해를 본격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김씨는 TV 프로그램‘달인’과‘정글의 법칙’에서 끊임없는 도전을 통해 불가능을 가능으로 성취해내는 과정을 코믹하게 풀어내 유명세를 얻었다.

송하진 전북도지사가 28일 오전 도지사실에서 개그맨 김병만씨에게 홍보대사 위촉장을 전달하고 있다. /전북도제공

송하진 전북도지사가 28일 오전 도지사실에서 개그맨 김병만씨에게 홍보대사 위촉장을 전달하고 있다. /전북도제공

전북도는 편안하고 친근한 이미지에 특유의 도전적인 자세로 어려움을 극복하는 김씨 이미지가, 전북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객 유치 목표를 향한 도전정신과 일맥상통해 감병만을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위촉식에서 김씨는 “2017 전북방문의 해를 맞아 홍보대사로 위촉해 준 고향에 감사드리며, 올해 전북에서 개최되는 세계 태권도선수권대회 및 FIFA U-20 월드컵 대회 등 국제대회의 성공적 개최와 전북투어패스를 알리는데 집중하겠다”며 “관광객 3500만 명 유치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그는 위촉식을 마친 후 한옥마을에서 관광객을 대상으로 ‘전라북도 홍보대사’로서의 첫 번째 임무를 수행했다. 홍보대사인 그가 앞장서고, 토탈관광시스템을 상징하는 비비몬 캐릭터와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캐릭터인 태리와 아랑이가 뒤따르면서 거리 캠페인을 펼쳤다.

전북도 김인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전북도가 금년에 처음으로 연예인을 활용한 스타마케팅을 추진하는 만큼 최대한의 홍보효과를 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홍보대사로 선정한 김병만씨의 대중적 인지도와 친근감으로 국내외 관광객에게 전북관광을 알리고 관광객 유치목표 달성을 이루어 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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