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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후부터 전국 비…투표장 가는 길 ‘우산’ 챙기세요

대부분 지역 1~4㎜ 수준 그쳐

제19대 대통령 선거일인 9일 오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강수량은 많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8일 기상청에 따르면 선거일인 9일 새벽부터 전라도에 비가 내리기 시작해 오후에는 전국으로 확대된다. 중부지방과 경상북도, 울릉도·독도의 강수량은 5~10㎜에 그치겠고, 전라도와 경남지역엔 10~20㎜가량이 예상된다. 제주도와 전남 해안에선 10~40㎜의 비가 내린다.

9일 오전부터 비가 내리는 지역은 전라남·북도 전역, 제주도 전역, 경상남도 전역과 대구, 충청남도 보령 등이다. 전라북도와 대구, 경상남도 전역에서는 때때로 비가 내리겠고, 전라남도·제주도에서는 오전 내내 비가 오겠다. 비구름은 9일 새벽부터 북상해 오후 6시에는 남한의 거의 대부분 지역을 덮는다.

서울의 경우 오후 3시까지는 흐리다 오후 3~6시에 1㎜ 미만(3시간당 강수량)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오후 6시 이후부터 9시까지는 1~4㎜ 수준으로 내릴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 과천·군포·수원·시흥·안산·안성·안양·오산·의왕·평택·이천·화성시와 용인시의 기흥·처인구에선 낮 12시부터 1~4㎜의 비가 내리기 시작하고, 나머지 지역에서는 오후 3시부터 비가 내리고 지역에 따라 자정까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강수량이 가장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제주도는 새벽부터 5~9㎜의 비가 오는 지역이 있겠으며 지역에 따라 오후 3시 무렵에는 그치겠다. 전남지역은 오전 3시 혹은 6시부터 1~4㎜ 수준의 비가 고르게, 지속적으로 내리겠다.

선거일의 비는 투표율에 그다지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예측된다. 13~18대 대선 가운데 가장 투표율이 낮았던 17대 대선 선거일(2007년 12월19일·당시 이명박 후보 당선)에는 비가 내리지 않았고 기온도 평년보다 조금 낮은 수준이었다. 하지만 18대 대선 선거일(2012년 12월19일)에는 한파가 찾아왔었다. 서울·부산·대구·대전·광주의 평균 기온이 평년보다 최대 6.9도 낮아졌다. 그런데도 투표율은 17대 대선 때(63%)보다 높은 75.8%를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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