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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개표 반응 - “와” 출구조사 1위 ‘환호’

입력 2017.05.10 01:36

수정 2017.05.10 0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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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왼쪽에서 세번째) 등 당직자들이 9일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개표상황실에서 출구조사 결과 방송이 나오자 환호하고 있다.  권호욱 선임기자 biggun@kyunghyang.com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왼쪽에서 세번째) 등 당직자들이 9일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개표상황실에서 출구조사 결과 방송이 나오자 환호하고 있다. 권호욱 선임기자 biggun@kyunghyang.com

더불어민주당 개표상황실은 ‘문재인 후보 41.4%’라는 지상파 방송 3사의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되는 순간 “와” 하는 함성과 박수 소리로 뒤덮였다.

민주당 지도부와 당직자 등 500여명은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 설치된 개표상황실에서 “5, 4, 3, 2, 1” 카운트다운을 하며 출구조사 발표를 기다렸다. 다소 긴장된 표정으로 카운트다운을 하던 당 지도부를 비롯한 의원, 당직자들은 40%가 넘는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되자 환호성을 질렀다.

출구조사 발표 직전 “(결과를) 아직 모르죠. 겸손 모드, 절실 모드”라며 말을 아끼던 추미애 대표도 활짝 웃으며 박수를 쳤다.

일부 의원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박수를 치며 서로에게 “수고했다, 고생 많았다”는 인사를 주고받기도 했다.

전국 출구조사 발표에 이어 대부분의 지역에서 문 후보가 승리한 지역별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될 때도 환호성은 계속됐다.

특히 민주당이 지난 4·13 총선 때 참패한 광주지역 출구조사 결과에서 문 후보가 59.8%로 나오자 다른 지역 결과 발표 때보다 더 큰 박수와 함성이 나왔다. “호남에서 확실히 정리가 됐다”는 말도 나왔다.

다만 대구와 경남·북 지역에서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가 앞서는 조사 결과에는 여기저기서 아쉬움의 한숨과 탄식이 나오기도 했다.

각종 여론조사 결과 ‘문재인 1강’ 구도가 굳혀지며 승리가 예측됐던 만큼 이날 개표상황실은 수십여명의 의원, 당직자들이 몰려들어 일찌감치 장사진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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