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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안보실 2차장에 남관표 주스웨덴대사, 과학기술보좌관에 문미옥 민주당 의원

입력 2017.06.20 10:14

수정 2017.06.20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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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20일 국가안보실 2차장에 남관표 주스웨덴대사(60·외시 12회)를 임명했다.

남 대사는 외교통상부 정책기획국장, 주헝가리대사를 지낸 직업 외교관이다. 4강 외교, 북핵 업무를 한 적은 없다.

참여정부 당시 외교관으로는 이례적으로 청와대 민정수석실에서 근무하기도 했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남관표 국가안보실 2차장은 외교안보 업무에 정통한 전략, 정책 기획통으로 다양한 분야에서의 경험을 토대로 새 정부의 국가안보 정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적임자”라고 소개했다.

아울러 청와대는 과학기술보좌관에 문미옥 더불어민주당 의원(49)을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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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변인은 “문미옥 과학기술보좌관은 기초과학 분야와 과학정책 분야를 두루 거친 손꼽히는 여성 과학기술인 출신 비례대표 의원으로 과학입국의 미래를 개척할 적임자”라고 말했다.

문 보좌관은 국회법의 겸직금지 조항에 따라 민주당 비례대표 의원직을 상실하게 된다. 문 보좌관이 상실한 의원직은 비례대표 후보 순번에 따라 직업 외교관 출신인 이수혁 전 주독일대사가 승계한다.

남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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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미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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