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

정당 여성 대표 ‘트로이카 시대’



완독

경향신문

공유하기

닫기

보기 설정

닫기

글자 크기

컬러 모드

컬러 모드

닫기

본문 요약

닫기 인공지능 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 본문과 함께 읽는 것을 추천합니다.
(제공 = 경향신문&NAVER MEDIA API)

내 뉴스플리에 저장

닫기

정당 여성 대표 ‘트로이카 시대’

민주당 추미애·정의당 심상정 이어 바른정당 이혜훈 체제로

정당 여성 대표 ‘트로이카 시대’

바른정당 이혜훈 의원이 26일 당 대표로 선출되면서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왼쪽 사진), 정의당 심상정 상임대표(오른쪽) 등 원내 5당 중 3당 대표가 여성으로 채워졌다.

이 신임 대표는 지난 19일 토론에서 “당 대표가 되면 어머니의 마음으로 일일이 다 찾아가서 듣고 사과도 하고 사랑의 띠로 하나로 묶겠다”고 밝히는 등 여성으로서 장점을 어필해왔다. 집권여당을 이끄는 추 대표는 5선 의원으로 지난해 8월 임기 2년 대표에 당선됐다.

심 대표는 지난 대선에서 6.2%의 득표율을 올리며 존재감을 발휘했다. 오는 8월 차기 당 대표 선거에는 이정미 원내수석부대표가 출마한 상태다.

그간 여의도 정치문화는 여성 역할이 갈수록 증대되는 세계사적 조류에 뒤처졌다는 지적을 받았다.

실제 20대 국회 여성 의원 비율은 17%로, 유엔 권고 수준인 30%에도 못 미친다. 이 대표가 기자회견에서 “유능한 여성들이 많은데 자기 자리를 찾아갈 수 있도록 제가 마중물이 되겠다”고 한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여성 3인 대표 시대가 도래함으로써 여성 정치인 역할이 커질 수 있는 여건이 일단 마련됐다는 관측도 있다.

  • AD
  • AD
  • AD
닫기
닫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