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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7 시리즈, 2분기 세계 판매량 1·2위 차지

입력 2017.08.17 10:43

애플의 아이폰7 시리즈가 올해 2분기 세계 판매량에서 1, 2위를 차지했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의 16일(현지시간) 발표에 따르면 2분기 아이폰7과 아이폰7플러스는 각 1690만대, 1510만대의 출하량을 기록했다. 두 모델은 전체 스마트폰 중 판매량이 각 4.7%, 4.2%로 1, 2위를 차지했다.

애플의 아이폰7이 한국에 출시를 시작한 지난해 10월21일 오전 서울 광화문 KT 매장 앞에서 고객들이 아이폰7 개통을 하기 위해 길게 줄을 서 있다. 정지윤기자

애플의 아이폰7이 한국에 출시를 시작한 지난해 10월21일 오전 서울 광화문 KT 매장 앞에서 고객들이 아이폰7 개통을 하기 위해 길게 줄을 서 있다. 정지윤기자

SA는 “아이폰7은 사용자 친화적인 디자인과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등을 바탕으로 세계에서 가장 인기있는 스마트폰 모델 자리를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갤럭시S8과 갤럭시S8+은 각각 1020만대(2.8%), 900만대(2.5%)의 출하량으로, 안드로이드폰 중 가장 높은 출하량을 기록했다. 상반기 출시되자마자 안드로이드폰 중 가장 많이 팔린 것이다.

SA는 “삼성의 갤럭시S8은 매력적인 커브 디자인과 소프트웨어의 다양한 포트폴리오 등을 바탕으로 출시 후 바로 세계에서 가장 인기있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모델 자리에 올랐다”고 설명했다.

애플 아이폰7 시리즈, 2분기 세계 판매량 1·2위 차지

삼성 갤럭시S8, 갤럭시S8플러스에 이어서는 중국 샤오미의 홍미4A가 550만대(1.5%)로 5위에 올랐다. 이들 1∼5위 모델을 합치면 전체 15.7%로, 올해 2분기 판매된 스마트폰의 6분의 1은 상위 5개 모델이었던 셈이다.

SA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스마트폰 출하량은 3억6000만대였다. 삼성은 갤럭시S8시리즈의 흥행을 바탕으로 2분기 세계 시장에 스마트폰 7950만대를 출하해 점유율 22.1%로 1위를 지켰다.

애플은 점유율 11.4%로 2위였고, 그다음 화웨이(10.7%), 오포(8.2%), 샤오미(6.4%) 등 중국 업체들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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