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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자유한국당이 부활하기 시작했다”

입력 2017.08.24 14:57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64)가 24일 “일반 관제 여론조사기관의 조사와는 달리 자체 조사로 보면 자유한국당이 이제는 부활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홍 대표는 이날 천안 동남구 우정공무원교육원에서 1박2일 일정으로 열린 국회의원·원외 당협위원장 연석회의에서 “구체적으로 수치를 이야기하면 선관위(선거관리위원회)에서 시비를 걸기 때문에 하지는 않겠습니다만 어제 여론조사에서는 20%가 넘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 대표는 이어 “그렇기 때문에 나머지를 어떻게 자체 혁신을 하고 정책을 다시 만들고 그렇게 함에 따라서 자유한국당이 부활할 수 있는지 그렇지 않으면 다시 침몰할 수밖에 없는지 그런 기로에 와 있다”며 “그래서 이 자리에서 주제에 제한없이 ‘당을 어떻게 바꿨으면 좋겠다’ ‘어떤 반성의 계기를 가져야겠다’ ‘국민들에게 신뢰를 받기 위해 어떻게 해야겠다’ 등 모든 의견을 개진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24일 천안 동남구 우정공무원교육원에서 진행된 국회의원·원외당협위원장 연석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24일 천안 동남구 우정공무원교육원에서 진행된 국회의원·원외당협위원장 연석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홍 대표는 “이렇게 철저하게 국민의 외면을 받아보기는 사실상 처음이고, 지난 우리가 차떼기 파동이 있을 때보다도 더 힘들게 지금 세월을 보내고 있다”며 “보수우파 진영이 전부 붕괴되고 분열하며 국민들로부터 외면 받는 상황에서 우리가 다시 일어서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하는지 대해서는 여러분들의 결집된 노력이 무엇보다도 필요하다”고도 말했다.

홍 대표는 문재인 정부의 대북 정책을 언급하며 “미국이나 중국에서 오히려 자유한국당의 역할에 더 관심을 갖는 것 아닌가 그런 느낌이 들었다”고도 평가했다. 그는 “어제 저녁에는 한·미 수교 25주년 기념 만찬을 한중친선협회 위원들과 중국대사관에서 2시간30분에 걸쳐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홍 대표는 “조만간 중국과 미국의 공격적인 회담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오리라 본다”며 “혁신이 되고 자유한국당의 국제적 위상이 적립이 되면 내년 지방선거에서도 희망을 가질 수 있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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