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문일답 전문

방시혁이 말하는 ‘방탄소년단’ 성공 요인?읽음

이혜인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의 프로듀서이자 소속사 대표인 방시혁씨(45·사진)가 방탄소년단의 세계적 인기와 기획 방향에 대한 생각들을 밝혔다. 방 대표는 10일 방탄소년단 월드투어 콘서트 공연(서울 고척스카이돔) 전 기자회견에 참석해 1시간 가량 기자들과 문답을 주고받았다. 방 대표와 주고받은 일문일답을 정리했다.

세계적인 그룹으로 성장한 방탄소년단이 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17 BTS 라이브 트릴러지 에피소드 Ⅲ 더 윙스 투어’ 공연을 벌이고 있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세계적인 그룹으로 성장한 방탄소년단이 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17 BTS 라이브 트릴러지 에피소드 Ⅲ 더 윙스 투어’ 공연을 벌이고 있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방시혁 = 오늘 방탄소년단 투어 마지막 공연에서 다시 뵙고 인사드리게 됐다. 지난 11월 ‘러브 마이셀프’ 캠페인을 소개했는데, 그 이후 짧은 시간 너무 많은 일이 있었다. 한 달여 만에 (기자회견 자리) 앞에 서게 된 것 쑥스럽고 창피하다. 방탄에게 2017년은 한마디로 전세계 무대로 나간 역동적 서사의 시기였다. 상반기 빌보드 수상이 방탄의 글로벌 인기를 파악할 수 있는 기회였다면, 최근의 AMA(아메리칸 뮤직 어워드·American Music Awards)는 대중성을 높이 평가받는 기회였다. 한국에서 만든 음악을 통해 팝의 본고장에서도 소통할 수 있다는 더 큰 가능성을 본 기회가 아니었나 싶다. ABC, CBS, NBC 등 현지 방송 간판 프로그램과 언론으로부터 스포트라이트를 이끌어냈다.

많은 분들이 핵심역량과 전략, 성공비결을 묻는다. 성공을 이야기하기에는 너무 이르고 현재로서는 그 답을 간결하고 정확하게 내리기도 어렵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음악의 진정성과 대중음악이 전달할 수 있는 격려와 위로의 힘을 믿었기에 오늘의 가능성을 볼 수 있었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방탄소년단은 진솔한 메시지를 담은 자신만의 메시지를 음악으로 보여줬다. 동세대와 더욱 단단하게 성장하고 있다. 우리는 문화적 폐쇄성이나 하이어라키(Hierarchy·계층), 언어적 장벽을 넘어서 보편적 메시지와 좋은 콘텐츠로 소통할 수 있다는 것을 목격했다. 방탄소년단은 과거부터 이어온 케이팝 아티스트들의 창의적 시도가 축적된 결과다. 바람이 있다면 앞으로 케이팝이 고유 장르이자 늘 새롭게 변화하는 장르로 인정받고 앞으로 글로벌 하게 생존하는 것이다.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도 이러한 음악적 다양성이 공존하는 시대를 준비하겠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 격려 달라.

방시혁 대표

방시혁 대표

질문 = 본인을 ‘방탄의 아버지’ ‘방탄의 아빠’라고 부르지 말아달라고 하셨던데, 왜 그런가?

방시혁 = 아티스트는 누군가 창조하는 게 아니다. 그런데 제가 아버지나 아빠라고 부른 순간 방탄이 객체가 되고 제가 뭔가를 만들어낸 게 된다. 제 철학과 안 맞아서 불편하다. 또 하나는 제가 미혼이다. 그런데 자꾸 아빠나 아버지라고 하니 일단 집(가족)에서 되게 힘들어한다. 사람들도 제가 자꾸 결혼한 것으로 안다. 한 총각을 살려달라.(웃음) 방탄소년단 멤버들도 보통 피디님이라고 부른다.

질문 = 예전에 방탄소년단 데뷔 초기에 멤버 RM(알엠) 중심으로 만들어진 팀이 방탄소년단이라고 설명했다. 지금에 와서는 어떤 멤버가 중심인지, 어떤 멤버가 가장 많은 변화와 성장을 보였는지. 방탄이 더 이상 소년이 아니게 됐는데 소년이라는 정체성 앞으로 어떻게 가져갈 것인가.

방시혁 = RM을 처음 봤을 때 이러한 팀을 만들고 싶다는, 이처럼 재능 있는 팀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하지만 방탄소년단이라는 팀은 연습생 시절부터 팀으로써 성장한다는 것을 항상 강조해온 팀이다. 누군가를 중심으로 만들어졌다는 것은 좀 어폐가 있는 것 같다. 변화와 성장을 말하셨는데, 어떤 멤버를 찍어서 말하기 어렵다. ‘성장’이 팀의 기본적인 컨셉인데, (제가) 기획하고 무언가를 표현하는 게 아니라 (방탄소년단) 본인들이 그러한 모습을 보여왔다. 일곱명 모두 놀라울만큼 성장을 이뤄왔고 저를 감동시킨다.

앞으로 방탄소년단의 정체성을 말하자면 이 말로 대답할 수 있을 것 같다. 예전에 방탄 멤버 중에 슈가가 “나는 어른이 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그게 피터팬 같은 의미가 아니라, 어른이 되더라도 꿈을 잃지 않고 꿈을 향해 계속해서 정진한다는 의미다. 그건 어른이 아니라 소년이라 생각한다. 이 말들이 방탄소년단의 모습을 가장 짧게 잘 말해주고 있는 표현이라고 생각한다.

질문 = 방탄소년단이 본격적으로 성장한 지점이 언제부터라고 생각하나.

방시혁 = 방탄소년단 역사 자체가 유기적이고 다양한 요소들로 구성돼 있다. 지금도 계속 놀라운 일들이 벌어지고, 성장 분기점이라고 집어서 말하기가 쉽지 않다. 팬들이나 방탄소년단의 의견을 나중에 종합해서 생각해보니 (성장 지점이라고 생각하기에) 타당하다고 시작되는 지점은 있다. ‘쩔어’라는 노래부터다. 그 노래가 유튜브에서 리액션 전문으로 하는 유투버들에게 반응을 일으켰다. 그게 해외 팬덤 결집의 시작이었다. 아이돌 팬덤 용어로 치면 ‘영업’을 나서게 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고 나서 ‘불타오르네’가 결집된 팬덤이 터지게 한 계기다. ‘피땀눈물’ 노래에서 좀 더 보편성, 범대중성 같은 부분을 확보했다. 그리고 빌보드와 AMA라는 미국 언론을 주목 받은 게 더 합쳐져서 눈덩이 굴러가듯 오늘의 방탄의 모습이 된 것 같다.

방탄소년단이 출연한 미국 NBC 방송 토크쇼 <엘렌 드제너러스 쇼> 방송 화면.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방탄소년단이 출연한 미국 NBC 방송 토크쇼 <엘렌 드제너러스 쇼> 방송 화면.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질문 = 특정 해외시장을 노리지 않고 본연에 충실한 것이 방탄소년단의 성공 비결 같다. 실제로 어느 지역을 공략하겠다는 계획을 세워 본 적이 있는지 궁금하다. 해외시장을 의식해서 음악이 변할 가능성도 있을까.

방시혁 = 해외시장을 의도적으로, 의식적으로 공략한 바는 전혀 없다라고 말씀드릴 수 있다. 비결을 하나로 꼽을 수는 없다고 했으나 질문과 연결되는 대답은 드릴 수 있다. 여러가지 요인들이 방탄소년단의 현재 위치를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처음 방탄이 만들어졌을 때부터 했던 거는 케이팝 고유의 가치를 지키겠다는 것이었다. 그게 아주 거창한 것은 아니다. 케이팝이라 불리는 음악이 1990년대 중반 만들어졌다. 그 이후 우리가 케이팝이라고 불러온 음악은 비주얼적으로 아름답고, 음악이 총체적 패키지로 작용하고, 무대 퍼포먼스가 멋있는 것이다. 그래서 이 부분 만큼은 꼭 지키겠다고 생각했다. (케이팝의 고유 가치 지키는 것이) 언어적 경계를 넘어서기 위한 수단이 된 것이다. 해외시장에 대한 공략이 기본으로 케이팝에 들어있다고 생각한다. 저 역시 해외시장을 염두에 뒀던 건 사실이지만 어느 나라나 어떤 문화권을 꼭 가겠다 같은 식의 생각은 아니었다. 케이팝 본연의 가치를 지키되 방탄소년단만의 것을 더하겠다는 것이다. 그리고 현재 힙합으로 대변되는 흑인 음악 베이스의 음악을 하고 싶다고 생각했다. 그건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그런 음악을 사랑해서 그런 것이다. 멤버들이 자신의 음악을 하겠다고 했으니, 진정성을 지켜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매우 우연이라고 생각하지만 이 두 가지가 의외로 서구시장에서는 진입장벽을 낮추는 역할을 했던 것 같다. 케이팝이라는 음악은 장르음악으로서 생소하지만 힙합이나 블랙뮤직은 장르음악으로서 익숙해서 청자들에게 쉽게 접근할 수 있었다. 서구팬들이 봤을 때 음악하는 사람들은 송라이터(작곡가)이거나 본인의 이야기를 해야 한다. 그런 부분이 방탄소년단의 진입장벽을 낮추지 않았나.

그리고 방탄소년단이 서구시장 진출을 계기로 뭔가 변화하지 않을까에 대해서는, 처음부터 계속 같은 답을 말씀드렸다. 케이팝 고유의 가치를 지키는 것이 산업적으로 의미가 있다. 방탄은 케이팝 고유의 것을 지키기 위해 이 자리에 왔고 변화하지 않을 것 같다. 저나 멤버나 크게 달라진 부분이 없다. 하던 걸 열심히 하고 잘 하던 걸 잘하겠다. 단지 이번 마이크 드랍(MIC DROP) 리믹스의 경우 아티스트들 간에 (협업을) 할 수 있고 팬분들에게 선물이 된다면 다양한 음악을 하겠다. 케이팝의 변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다른 음악과의 조우라거나 이런 것도 있을 수 있다.

질문 = 제작자로서 앞으로 방탄소년단의 목표는 무엇인가. 그리고 10개월 간의 최장기간 콘서트를 마무리하는 소감은?

방시혁 = 방탄소년단의 목표를 제가 말하는 게 적절한 것 같지는 않다. 방탄의 목표는 방탄 본인들이 말하는 게 맞다. 저도 당연히 방탄소년단이 해줬으면 하는 게 있다. 멤버들과도 이야기를 나누기도 한다. 하지만 이 정도 올라온 가수들의 꿈은 본인들의 입으로 말하는 게 맞다. 방탄에게 다시 물어봐달라. 그 부분은 저도 궁금하다. 사석에서 제가 이야기하는 요구들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하다.

10개월 간의 최장기간 콘서트를 마무리하는 소감이 어떻느냐는 질문에 대한 정답은, 제가 뒤보다는 앞만 보고 걸어가는 스타일이다. 제 마음속에서는 아쉬움들이 많아서 빨리 다음 공연 때 이런 부분들 개선하고 정말 팬들이 감동할 수 있는 음악, 전세계 음악 종사자나 대중들이 감동할 수 있는 음악을 만들겠다는 생각이 더 크다. 그 준비에 매진하고 있어서 큰 소회가 없다.

질문 = 거대한 방탄소년단의 세계관을 고민하고 있을 것 같다. 최근에 신곡 ‘DNA’보면 우주로까지 세계관이 확장됐다. 세계관에 대해 어떤 고민들 하고 있나. 그리고 방 대표는 IT나 테크놀로지 사용하는 쪽에도 관심 많은 것 같은데 음악 산업적으로 그와 관련해 고민하는 부분이 있는지 궁금하다.

방시혁 = 아티스트가 어떤 컨텐츠를 만들고 그런 걸 전달할 때 뒷단에 무엇이 있는가라는 것을 만든 사람들의 입으로 들려주는 게 참 재미 있지는 않은 것 같다. 그래서 세계관이 있느냐 없느냐 혹은 세계관이 무엇을 중점으로 있느냐를 이야기하는 순간에 방탄소년단의 음악을 듣고 콘텐츠를 즐기는 분들이 속이 시원해지는 부분도 있겠으나 그것이 그들에게 최고의 즐거움인지는 모르겠다. 해석은 듣고 봐주시는 팬분들 마음속에 있는 게 아닌가. IT나 테크놀로지 쪽으로는 제가 관심이 많다. 블로그나 RSS로 그런 글을 받거나 매거진 들어가서 뒤져보고 하면서 관심이 많다. 하지만 오히려 제가 항상 중점 두려고 하는 건 우리 산업(음악)이 무엇을 활용해야 하는 산업인가에 대해서다. 제가 해야 하는 건 좋은 음악을 만들고 좋은 가수를 제작하고 기획하고 팬분들과 소통하는 것이다. 기술에 관심을 두는 건 제 취미고, 시대흐름에 떨어지지 않는 정도로만 도움받을 수 있는 정도다.

질문 = 빌보드와 AMA 무대가 1회성 참석에 그치지 않는다면, 미국 시장과 음악적 공감대 쌓아야 하는데 그에 관한 계획이 있나.

방시혁 = 물론 1회성 진출에 그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지만 방탄소년단이 미국 시장을 타겟으로 미국에 진출해서 영어로 된 노래를 발표하는 부분은 또 저희가 가고자 하는 것과는 다르다고 생각한다. (미국시장 진출이) 산업적 모델이 될 수 있는가 생각했을 때 우리가 케이팝 가수 모두에게 영어를 가르키고 미국에서 미국 프로듀서와 계약 맺고 미국 진출해서 미국 팬들에게 사랑받으려고 하는 건 이미 케이팝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미국 시장에 아시아인 가수가 데뷔하는 것이다. 현재 저희를 사랑해주시는 팬분들에게 너무 믿음 가지고 있는 것일 수도 있으나, 팬들이 길을 열어줄 것이다.

질문 = 한글로 된 가사를 고집하면서 생기는 기능적인 면이 있는가. 그리고 노래 가사를 보면 ‘흙수저’ 같은 말처럼 외국인이 이해하기 힘든 말들이 나오는데 글로벌한 팬들과 소통이 어떻게 가능한가.

방시혁 = 최근에 방탄을 옹호하는 글로벌 팬들이 많이 하는 말이 있다. “너는 언어도 알아듣지 못하면서 그 노래가 뭐가 좋다고 따라부르고 그래?”라는 질문을 받으면 “너는 despacito(데스파시토·빌보드 1위 오른 스페인어 노래)가 왜 좋니” 이렇게 말한다고 한다. 제가 예언가가 아니고 한국말로 부르는 게 어떤 성과를 내는지에 대해서 감히 예단할 수 없지만, 제가 잘하고 제가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일을 하고 있다. 현재까지 글로벌 팬들은 의미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 같다. 당분간은 한국말로, 방탄 본인들이 표현하기 좋고 진정성 드러낼 수 있는 말로 하려고 한다. 적극적으로 방탄 음악을 소비하고 위안 받고 격려받는 팬분들이 굉장히 자세하게 가사의 의미 설명하고 번역하고…. 이렇게 하기 때문에 가사 설명이 실시간으로 돌고 있다. 음악을 들을 때 처음에 우리가 가사를 염두에 두지는 않지 않느냐. 그래서 음악을 퍼포먼스로 즐기는 분들도 있고, 의미를 찾고 싶은 분들은 아주 쉽게 유튜브에서 (설명을) 볼 수 있다.

(중략) 저는 사실 국가대표 경기에도 관심 없다. ‘국가라는 실체가 그렇게 대단한건가’라는 생각을 어릴 때부터 가지고 살았다. 방탄의 해외성과가 대단하다고 해도 마음 한구석에는 몰랐다. 그런데 현장에 가니까 가슴 한 쪽에 태극기를 자수로 박은 것 같은 느낌이 들고 굉장히 감동적이었다. 소명의식 가지고 열심히 해야지, 여기서 실기했다가는 역사의 죄인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들더라.(웃음)

그리고 제가 요즘 고민하고 있는 부분은, 한국말이어서 의미 전달이 안돼도 재밌겠다고 할 수 있는 단어들이 뭐가 있을까 같은 이런 생각을 많이 하고 있다. 방탄 팬들이 의미를 다 알아봐주신다고 했지만, 글로벌 팬덤을 고려하지 않을 수는 없다.

질문 = 방탄소년단이 이것만은 보완해야겠다라고 하는 것이 있을까. 그리고 앞서 ‘제2의 방탄소년단’ 이야기한 적이 있는데 무슨 의미인가.

방시혁 = 사실 저는 누구에게 보완하라고 하는 타입이 사람이 아니다. 방탄에게도 원칙적인 이야기해주면서 할 수 있음 하고 아님 안 하면 되지 않냐. 저와 일하는 모든 분에게 하는 말은 ‘열정 가지고 모든 걸 했음 좋겠다’ 정도다. 방탄에겐 ‘팀의 가치 소중히 해라’ ‘음악의 가치를 소중히 하지 않는 순간 아티스트로서 그만 해야 한다’ 이 정도 원칙적 이야기다. ‘자네는 이런 걸 보완했으면 좋겠다’ 같은 말은 안 한다.

그리고 아티스트에게 제2나 제3이라는 수식어를 붙이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앞서 제2, 제3의 방탄소년단이 나와야 한다고 말한 것은 서구시장 진출이 방탄만의 1회성 진출은 아니었으면 좋겠다고 한 것이지 방탄같은 가수가 또 나와야 한다고 한 건 아니다. 방탄소년단의 후계가수를 제가 내겠다고 한 것도 아니다. 서구 시장에 진출하는 게 꼭 우리 회사가 아니어도, 내가 프로듀서 안 하더라도 괜찮다. 케이팝 시장의 발전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었다. 제가 소위 말하는 방탄 끼워팔기를 하고 싶다거나 한 건 아니다. 서구에서 방탄의 성공 사례가 해프닝이 아니라 하나의 모델이 되고, 그 모델이 유사하거나 힌트가 됐으면 한다. 케이팝 가수들이 미국을 비롯한 서구시장 해외시장에 더 많이 진출했음 좋겠다는 말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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