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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여성의 날, 울려 퍼진 목소리

입력 2018.03.08 16:30

8일은 ‘세계 여성의 날’입니다. 1908년 3월 8일은 작업장에서 숨진 미국 여성들을 기리며 미국 여성노동자들이 선거권과 노동조합 결성의 자유를 얻기 위해 시위를 벌인 날인데요. 1975년 UN은 이날을 기념일로 공식 지정했습니다.

이날 서울 광화문과 명동 등에서는 ‘미투(#Me Too) 운동’ 연대의 목소리가 울려 퍼졌습니다. 오후 3시에 퇴근하자는 ‘여성의 날 조기 퇴근 시위’도 있었습니다. 정부는 이날 권력형 성범죄 형량을 최고 징역 5년에서 10년으로 늘리는 법 개정을 추진하고, 성폭력의 경우 ‘사실적시에 의한 명예훼손죄’에 대한 책임을 묻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세계 여성의 목소리도 이날 함께 울렸습니다.

한국YWCA 회원들이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서울 명동에서 미투 지지 손피켓을 들고 있다. / 김창길 기자 cut@kyunghyang.com

한국YWCA 회원들이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서울 명동에서 미투 지지 손피켓을 들고 있다. / 김창길 기자 cut@kyunghyang.com

세계 여성의 날인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제2차 조기퇴근 시위 3시 STOP’에서 참석자들이 손팻말을 들고 있다./연합뉴스

세계 여성의 날인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제2차 조기퇴근 시위 3시 STOP’에서 참석자들이 손팻말을 들고 있다./연합뉴스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 바른미래당 유승민 공동대표,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 민주평화당 조배숙 대표 등이 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3·8 세계여성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해 여성단체들의 요구가 적힌 손팻말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김영민 기자 viola@kyunghyang.com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 바른미래당 유승민 공동대표,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 민주평화당 조배숙 대표 등이 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3·8 세계여성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해 여성단체들의 요구가 적힌 손팻말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김영민 기자 viola@kyunghyang.com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3·8 세계여성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해 인사말을 한 뒤 연단에서 내려오고 있다./김영민 기자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3·8 세계여성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해 인사말을 한 뒤 연단에서 내려오고 있다./김영민 기자

정현백 여성가족부장관이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문화예술계 및 직장내 성희롱, 성폭력 근절 대책을 발표하고 있다./정지윤기자

정현백 여성가족부장관이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문화예술계 및 직장내 성희롱, 성폭력 근절 대책을 발표하고 있다./정지윤기자

세계 여성의 날인 8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분홍·자주색 티셔츠를  수백명의 여성 활동가들이 행진을 하고 있다. AP Photo

세계 여성의 날인 8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분홍·자주색 티셔츠를 수백명의 여성 활동가들이 행진을 하고 있다. AP Photo

미얀마의 실권자인 아웅산 수치 국가자문역이 세계 여성의 날 기념식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AP Photo

미얀마의 실권자인 아웅산 수치 국가자문역이 세계 여성의 날 기념식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AP Photo

세계 여성의 날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토지권 활동가들이 시위를 벌이고 있다. 이들은 “우리는 땅의 소유권이 필요한 뻥깍 주민들이다”고 쓰인 현수막을 들고 있다. 뻥깍은 개발로 인해 수년째 갈등을 일고 있는 지역이다. AP Photo

세계 여성의 날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토지권 활동가들이 시위를 벌이고 있다. 이들은 “우리는 땅의 소유권이 필요한 뻥깍 주민들이다”고 쓰인 현수막을 들고 있다. 뻥깍은 개발로 인해 수년째 갈등을 일고 있는 지역이다. AP Pho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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